전체 글 (1054) 썸네일형 리스트형 크라잉넛 연말 단공(연말 우주로) 연말 공연 소식이 들려온다. 내가 좋아하는 밴드음악. 그리고 밴드의 단독 공연. 밴드걸까지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한 때 밴드 공연이라면 아묻따 발품 팔아 가곤 했다. 그 시절 크라잉넛이 돌아온다....!!!! 바로, 크라잉넛 연말 단공이다. 왓챠 홀에서 오후 5시 30분에 시작한다. 2022년 12월 17일로 예정되어 있다. 가슴이 두근두근 뛰기 시작한다. 나는 연관검색어로 알게되었지만. 이 글을 보게 될 누군가는 나의 정보에 감탄하겠지. 크라잉넛 연말 단공 절대로 놓치지 말자. 왜 그렇게 록이 좋냐고 묻거든. 내 안을 꼼꼼 숨겨놔야 생존할 수 있는 시대에. 숨겨놨던 나~의 내면을 표출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게. 록이니까 라고 말하련다. 그런 의미에서 크라잉넛 연말 단공은 정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 참을 수 없는 부존재의 가벼움(생각한다는 착각 리뷰) 그냥 문득. 왕성한 독서가 고팠다. 도서관을 서성이다 집어든 이 책은 지인이 소개해준 책이었다. 불명확한 개념을 파고들다 라는 것이 얼마나 머리가 지끈한 일인지. 그런 사고 과정을 기꺼이 감수하게 하는 것은. 아마도 나의 호기심이겠거니. 닉 채터가 쓴 생각한다는 착각은. 뇌의 작용과 우리가 믿어온 것들에 대한 짓궂은 설명을 내놓는다. 불명확한 개념을 파고들다 라는 시도이기도 하다. 우리가 믿어온 개념들이 존재하지 않을 뿐아니라 우리가 안다고 생각한 것들에 대해 집요하게 질문을 던질수록 불명확해지는 개념 요소들이란.....!! 개념이라는 말 자체도 실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불명확한 개념을 파고들다 라는 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가?! 개념이라는 말을 듣게 되면 우리 머리 속에 떠오르는 구체적인 상이 있을.. 점멸하는 우리들의 사색 오후 7시가 되었다. 휘영청 밝은 달을 바라보며 사색하게 된다. 오늘은 왜 달이 밝아서 내 마음을 이렇게 요동치게 하나. 사실 달은 언제나 밝았고 변한 것은 내 마음뿐이었다. 사색러의 일과는 변함이 없다. 아침에 가족 사진 앞에서 한 번. 저녁에 달 앞에서 두 번. 허공을 향해 이런 저런 얘기를 건네 보는 것이다. 우리는 왜 점멸하는가? 에 대한 답을 찾고 싶었다. 이유 없이 태어나서 또한 이유없이 삶을 헤엄쳐 나가야 하고. 그러다 보면 나의 행동거지 하나하나에 이유가 새겨 박히게 된다. 사색러는 괴롭다. 나의 가치가 싸구려 네온사인에 불과하지 않을까 매일 고민한다. 언젠가 스위치를 끄면 툭 꺼져버릴 그럴 운명을 타고난 것 같아서. 고민하고 또 걱정하고 그런 모습을 허울좋게 사색한다는 멋진 말로 퉁쳐 버.. 이전 1 ··· 343 344 345 346 347 348 349 ··· 35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