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 내가 사랑했던 제이락
BUMP OF CHICKEN
DIR EN GREY
LARC EN CIEL
GACKT
HYDE
JANNE DA ARC
등등등.....
정말 매일이 떡밥이었고 찬란했다.
2019년에 해체를 맞이하게 되지만.
섬광을 남기고 사라지는 밤하늘의 별처럼.
내 쿰쿰거리는 학창시절을 반짝반짝 빛내 주었던 소중한 일본 밴드.
그런 잔다르크 뱀파이어 이런 명곡도 없다.
대체적으로 잔다르크 곡이 멜로디는 아름다운데.
가사가 다가서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너무 잔혹하거나 혹은 인륜을 거스르는(?) 그런 부분이 있기 때문인데.
가사를 모르고 듣는 갓반인들은
노래가 너무 좋다며 극찬을 남기곤 했었다.
자신들이 따라 부르는 가사의 내용은 논외로 하고서.
잔다르크 뱀파이어 도 크게 다르지 않다.
잔다르크 뱀파이어 말고도 주옥같은 곡들이 많다.
나는 SISTER 로 입문하게 된 사람이라.
잔느의 리더 야스의 목소리는 정말 한도 없는 카드 같아서(ㅋㅋ)
쭉쭉 올라간다 어디까지 가나
그런 행복한 생각에 빠져지냈던 과거를 떠올리면.
덩달아 슬그머니 웃음짓게 된다.
제이락 내게는 구원이자 대피소였던 그리운 이름이 아닐 수 없다.
96년에 결성하여 99년에 메이저에 데뷔한 록밴드
잔다르크 뱀파이어 하면 여전히 명곡이다.
그 시절 명곡이 아닌 수록곡이 없을 정도로.
나오는 앨범마다 감탄을 자아내게 했던 제이락 계의 우랄산맥
오늘 아침에 너무 일찍 일어나서 그런가.
개드립이 잘 나오는 것 같다....(비몽사몽ㅋㅋ)
우리나라에서는 블랙잭의 오프닝인 월광화 라는 곡이 유명해 지면서.
어머어머 이 밴드 뭐야? 하는 반응을 자아낸 것 같다.
밴드에서는 주로 보컬이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고 그러는데.
잔다르크의 활동이 꽤나 길었던 점을 생각하면.
되게 공평한 밴드 공생관계가 구축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정말 잔다르크 뱀파이어 설이 진짜인가?
이 분들 목소리가 늙질 않아서.
목소리가 늙는다는 말이 뭔지 나도 잘 모르겠지만.
하여튼 목소리에 생활감이 없고(?) 풍화가 오지 않았다는 거.
밴드걸 들은 공평하게 밴드 멤버를 아끼고 사랑하는데.
일반인이 보기에는 보컬만 눈에 들어오므로.
그래서 잔다르크 뱀파이어 이 곡 역시 보컬 야스에게 시선이 집중되게 된다.
근데 하나하나 뜯어보면.
키보디스트 키요 도 멋지고
드러머 슈지 도 박력있고 그렇다.
밴드는 할머니 아니고 하모니가 중요하기에.
음악은 물론이고 인생에 있어서도 그러한 것 같다.
제이락 그저 좋아 일본어를 배우기 시작하던 내게.
다소 자극적인 마라맛의 곡들이 많았지만.
잔다르크 함께 행복한 시절을 보낸 나로서는.
너무 빨리 어른이 되어버려 미안하다고.
지금이라도 디지털 풍화올 때까지 음악 찾아 듣겠다고.
그렇게 마음속 다짐을 하게 된다.
잔다르크 뱀파이어 말고도.
정말 좋은 곡들이 많은데 말로 다 할 수가 없네.
원피스의 엔딩곡이었던 shining ray
이 곡은 아직도 흥얼거릴 정도이다.
물론 자세한 가사는 말고 흥얼거림 정도로.
머리가 그다지 좋지 못해서 그렇다.(ㅋㅋ)
목소리에 꿀을 발랐나? 싶을 정도로.
고음을 쭉쭉 힘들이지 않고 뽑아내는 제이락 용사들 중의 하나.
잔다르크는 내게 혁명같았고 충격이었다.
큰 소리로 불러 젖혀도 아무도 수상하게 여기지 않는 점이 좋았고.(ㅋㅋㅋ)
꽃을 달고 잔다르크 덕질 할 수 있어서 좋았다.
현재는 뿔뿔이 소속이 흩어져 다시 뭉칠 가능성이 별로 없지만.
그래도 옛 곡들이 내 마음 속에 넘쳐나니까.
97.8%정도는 영원히 간직되는 기억으로 둘 수 있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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