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불현듯.
내 지식과 정보를 통해서.
경제활동을 하고 싶다는 열망이 생겼다.
원래도 그를 위해 대학에서 공부를 했던 거였지만.
0.5타강사도 결코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나의 전공은 일본어.
교직이수를 통해 교원자격을 획득하였다.
대학 시절 성적은 우수한 편이었다.
학점은 4.5만점에 4.38.
성실한 학생이었다.
0.5타강사라도 되고싶다.
그런 마음이다.
그런데 임용을 준비하면서
좋은 시절과 기회를 다 놓쳐버리고.
한 우물만 파면 분명 된다고 했는데.
내 인생 선배는 너무 가혹한 결과를 낳게 했다.
0.5타강사를 꿈꾸며.
그래서 나는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한 번 가르치는 일에 종사해보려는 마음이다.
그리고 강사 구인글을 헤매다가.
이력서를 달라는 말을 듣고
면접을 보게된다.
0.5타강사 라도 어디인가!!
사회생활은 간만이라.
엄청 떨리고 긴장되는 자리였다.
내가 무슨 얘기를 하고 있는 건지도 어버버.
그러나 시강을 보고 싶다는 말씀에.
옳다쿠나! 이제 내 역량을 펼쳐보일 절호의 기회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준비를 했는데.
결과는 에잉?! 준비 범위를 잘못 잡아서.
즉석에서 처음 들어보는 내용으로 시강을 다시 하게 되었다.
0.5타강사 인생 최대 위기였다.(힐끔)
거기서부터 일이 꼬인 것이다.
과연 나는 강사 회귀에 성공할 수 있을까?!
가르침이라는 업을 삼고 싶었던
작은 소망의 나는 0년차 강사를 벗어날 수 있을까.
지금도 수없이 학원의 문을 두드리고 있을 많은 예비 선생님들이.
내 글을 보고 기운을 얻었으면 좋겠다.
나는 좌절하거나 우울해 하지 않으려 노력할 것이다.
세상은 생각보다 넓고.
내가 두드려 보지 않은 문이 너무나 많이 남겨져 있다.
0.5타강사 쉽지 않지만 나는 도전해 볼 거다.
도전은 어느 때라도 절대 늦지가 않다.
도전 하는 그 순간이 최적기이며.
포기하지 않으면 길이 열린다고 믿고 있다.
앞으로 인생의 고비가 몇 번 더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내가 강사의 길을 걷겠다고 다짐한 이상.
쉬이 기회를 놓쳐버리고 싶지는 않다.
내 전공을 살리는 좋은 기회.
또 만들어 갈 수 있겠지.
오늘도 그렇게 다짐해 본다.
0.5타강사를 향한 나의 여정은 이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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