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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빵순이이다.
빵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자라서.
그만큼 뱃살도 두둑 넉넉한 편이다.
집근처에 빵집이 즐비하다는 것이.
내가 빵순이가 된 이유가 된 것일지도 모르겠다.
최근 나의 최대 고민은 빵가격 고공행진이다.
가장 좋아라 하는 빵은 양파 치즈 브레드이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3천원 대에 먹을 수 있었는데.
오늘 장바구니에 담고 보니 어느새 4100원이 되어 있더라.
세상에, 빵 하나에 4천원 대인 시대에 살고 있다니 눈물이 왈칵.
빵가격 고공행진 남의 일이 아니네.
물론 원자재 값의 상승과 재료비 인건비
기타 등등이 무섭게 오르고 있기는 하다.
그래도 요때다 하고 가격 올리기는 너무 하잖아요...!!!(엉엉)
빵순이의 고뇌는 그치지 않는다.
이제 빵을 그만 먹어야지. 하고 생각하는 것이 보통일 텐데.
어떻게 하면 할인이 더 될까?!를 고민하는 나는 뭐임......?!(ㅋㅋ)
빵가격 고공행진에 살림살이 많이 나아지셨습니까?(ㅋㅋㅋㅋ)
그렇다고 오븐을 들여놓기에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것도 같고.
빵을 만들 줄도 모른다.
물론 레시피가 인터넷에 흘러 넘치지만.
나는 실행력이 부족하고 맛있는 빵은 섬세하다.
빵가격 고공행진이 멈췄으면 좋겠다.
사랑하는 나의 빵들을 3000원 언저리에서 만나고 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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