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더글로리 에서는 전재준 캐릭터가 핫하다고 들었다.
분노조절 장애 에다가 아이를 사랑하고 아끼는 돌아이.
그런데 내가 얘기 하고자 하는 사람은 전재준 아니고 강재준 이다.
2008년 SBS 공채 개그맨 출신 이다.
SBS 에서 개그맨으로서 굵직한 상들을 많이 타 왔다.
개그 투나잇 에서 적반하장 코너로 이름을 알린 케이스.
웃찾사 에서는 남자끼리 라는 코너가 강재준 에게 약이 되었다.
강재준 인생의 반전 계기는 역시 개그우먼 이은형 과의 결혼이 아닐까.
꾀죄죄한 사람도 결혼 하면 바뀐다고 하지 않는가.
그런데 그런 일은 아쉽게도 일어 나지 않았다.
2011년 시상식에서 공개 프로포즈도 하고.
독특하고 특이하게도 이은형이 먼저 강재준을 좋아했다고 한다.
미혼 개그맨들이 많이 설레는 부분이다.
내가 이들 부부를 응원하게 된 계기는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 프로그램을 통해서 이다.
일단 강재준 이은형 너무 부부 케미가 좋고.
그야말로 이런 걸 티키타카 라고 하는 거지!
싶은 장면들을 많이 만들어 내서.
10년 연애의 내공이 드러나는 순간이다.
이은형 눈으로 보는 강재준 대해서는
윤계상 이니 이제훈 이니 말이 많은데.
그건 콩깍지가 많이 반영된 결과로.
개그맨을 하기 전의 강재준 역사는 우리가 모르니까.
남편 사랑이 지극한 데서 나온 말이라고 봐야겠지.
진짜 사랑을 한다면
이들 부부 처럼 산다면 좋을 것 같다.
하지만 나는 이미 글렀어.
더쿠 인생에 결혼은 없다!
왠지 서글프게 들리지만.
그래도 본인이 행복하다는 게 큰 맹점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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