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히밥 크고 아름다워 세븐일레븐 택배 대왕 돈까스

 

럭히밥

이번에 유튜버 히밥 님이 7종의 럭히밥 메뉴를 선보였다.

그중에 내가 고른 것은 대왕 돈까스 이다.

아무래도 밥과 잘 어울리고 양이 넉넉해서 고르게 된 것 같다.

5900원 이라는 저렴하지 않은 가격에도

맛이 아주 좋으니 시도해 보자.

 

 

 

럭히밥

원조 먹방 유튜버가 누구냐는 물음에 

각자가 좋아하는 사람을 대답하겠지만

나는 쯔양 이었다가 이제는 히밥 이라고 말하고 싶다.

먹는 모습이 복스럽고 참 잘 먹는 사람이라는 건

공통점인 것 같다.

 

 

 

 

럭히밥

생각해보니 동그랄 때 모습을 찍어 놨어야 했는데

조각조각 자르고 나서 생각이 났다.

그래 괜히 똥손이라는 말이 있는 게 아니다.

하지만 돈가스는 생각보다 부드럽고 촉촉했고

소스가 아주 맛이 좋았다.

 

 

럭히밥

이런 모습인데

플라스틱을 전자렌지에 돌리면 안되니까

따로 전자렌지용 접시에 돌려서 조각조각 잘라내 보았다.

소스는 데우지 않아서 차가운 채로 먹는 게 좋다.

 

 

 

럭히밥

점심 메뉴가 김밥이었는데 거대 위장봉지를 가진 나는

김밥을 먹으며 돈까스 까지 먹을 수 있다.

근데 기대치가 낮아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돈까스 맛이 되게 좋더라.

보들보들 하면서도 소스의 단짠단짠 맛이 잘 어울렸다.

 

 

 

럭히밥

편의점 밥이라고 하는 게 

그다지 든든하지 않고

항상 2%가 부족한 나의 거대 위장봉지는

럭히밥 대왕 돈까스 에는 굴복하고 말았다.

그래 배가 부르다.

역시 히밥 원픽 돈까스 구나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