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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발랄

와장창 나자신 부수기(날씨가 미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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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부쩍 느끼는 것은 환경파괴에 대한 우려이다.

날씨 변화가 너무도 과하지 않은가.

11월 날씨가 이게 맞는 것일까?!

얼마 전까지만 해도 너무 따뜻하여 문제가 많았다.

이렇게 겨울이 따뜻한 경우에 있어서.

다음 년도에 벌레가 창궐할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

우리 스스로가 그레타 툰베리가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지구적인 변화에 어느정도의 책임은 있지 않을까.

와장창 나자신 부수기는 우리가 제일 잘하는 짓거리가 아닌가.

 

 

탄소 저감 정책이나 분리수거.

그리고 환경오염을 막기위한 각자의 소소한 노력이.

무효가 되는 순간이 있다.

하긴 그러한 움직임이 왕복 비행기로 인해 산산히 부서지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꾸준함이 비결이라고 믿는다.

환경 파괴범들이 분명 존재하지만.

우리가 끊임없이 그 반대를 외치고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서로의 위치가 역전될 빌미가 있지는 않을까 하고 말이다.

우리는 스스로가 지구의 소중한 일원이고 지구 그 자체이다.

지구 없이는 살아 남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와장창 나자신 부수기를 매일 하는 것과 다름이 없는 생활.

매연을 발생시키고, 환경을 오염시키는 일에 동조하는 일들.

우리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벌어지는 사건들이다.

 

 

 

먼 나중의 문제라고 여겨지는 것 같다.

하지만 시시각각 닥쳐오는 환경 문제를 생각하면.

결코 호들갑을 떨거나 사소한 문제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우리는 선택이라는 걸 할 수 있는 존재이다.

더 나은 미래를 선택하지 않을 사람이 있겠느냐만은.

대부분의 우리의 소중한 선택은 불편함을 포함하고 있기에.

선호되지 않고 있다.

와장창 나자신 부수기에 동참하려 하는가?!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것이 어떨지.

 

 

지금은 날씨가 미쳤어요. 라고 외치는 귀여운 수준일지 몰라도.

어쩌면 먼 훗날.

우리 후손들에게.

혹은 우리와 연결된 누군가에게.

씻을 수 없는 잘못을 저지르고 있는 꼴이 아닐지.

저탄소 녹색성장이 가능할 수 있는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무엇일까.

근본적인 비결은 우리의 선택에 달려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덜 환경 파괴적인 기업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우리는 더 환경을 아끼는 사람을 선택할 수 있다.

우리는 미래를 담보하지 않는 선택을 할 수 있다.

와장창 나자신 부수기는 여기서 그만해야 하지 않을까.

 

 

텀블러를 아끼는 당신에게.

분리수거가 습관이 되어버린 당신께.

녹색의 축복이 함께 하기를 빈다.

담배와 유해가스를 발생시키기 보다도.

초록 한 줌을 더 우선시 하는 당신의 선택이.

분명 푸르른 미래를 불러 들일 것이다.

그 초록 속에서 우리는 편하게 숨쉬며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은 살기 위해 뭔가를 파괴해야 하는 것 같지만.

우리는 동시에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는 지성이 있다.

그 선택을 우직하고 밀고 나갈 수 있는 감성도 있다.

와장창 나자신 부수기에 대한 당신의 선택은 어떠한가?!

지금 여기서 바로 선택해야만 한다.

절벽 끝에서 아무리 도와달라고 외쳐봤자.

미래의 당신을 구원할 사람은 거기에 없다.

오직 현재의 당신만이 자격이 있다.

당신의 지금을 미래로 넘겨버리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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