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카소 어디에 있나 카라 컴백 하는데

카라 하면 다들 미스터 라는 곡을 기억하고 있을 것 같다.

 흥이 넘치는 곳에서는 여전히 울려 퍼지는 그 노래.

시원한 엉덩이 춤이 매력적이었던  노래에 맞춰.

오늘은 삐걱이는 이 몸을 부여잡고 따라 추고 싶어진다.

 

 

음악방송 모두 1위 차지 라는 영광의 2세대 걸그룹이다.

히트곡만 꼽아봐도 어마어마 하다.

또한 일본에서의 인기도 대단해서 

대표적인 한류 아이돌로 그 입지를 단단히 다져왔다.

HONEY 와 미스터 그리고 LUPIN

이렇게 3곡만 봐도 얼마나 카라 인기가 대단했는지 알 수가 있다.

15주년 기념 앨범으로 MOVE AGAIN 이라는 앨범을 냈다.

수록곡인 WHEN I MOVE 라는 곡도 정말 명곡이다.

5인조 카라 로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

 

주당 아이돌로서도 대단한데.

멤버 중에는 박규리 애주가로 유명하다고 한다.

술을 사랑하는 아이돌 들이 많아지는 걸 보면.

아 내가 나이를 먹어가는구나 이런 걸 느끼게 되어 서글프기도 하고.

동질감이 들어서 반갑기도 하다.(ㅋㅋ)

카라 컴백 반가운 이유는 아주 많다.

춤도 되고 노래도 되는 전천후 아이돌

그리고 방송과 CF를 넘나드는 엄청난 영향력

이런 거 후배들이 좀 따라 와줘야 하는 거 아니냐능.

뭐 현재로서는 카라 하고 비슷한 걸그룹 하면 뉴진스 아닐까 한다.

 

아직도 카라 음악을 들으며 운동하면 호랑이 기운이 솟아난다.

파워풀한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건.

그녀들의 생기발랄한 목소리 덕분이다.

니콜 박규리 한승연 강지영 허영지

카라 모두 소중한 이름들이다.

희망찬 가사가 많아서 좋고

혼신을 다해서 부르는 느낌이 노래에 많이 묻어나서 좋다.

달콤한 멜로디를 뜻하는 그리스어에서 나온 팀명이라고 하는데.

역시 이름이 중요한 것 같다.

DSP 핑클의 직속 후배로서 예능에도 뒤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왔다.

물론 팬들 사이에서는 

동창그룹 이라 불리며 

나서서 쪽팔림을 감수하는 행보를 보인 잔망둥이 카라 였다.(ㅋㅋㅋ)

 

기억에 남는 장면이 하나 더 있다.

한승연이 꽤나 오랫동안 동물농장 MC를 봤던 것 같은데.

은근히 자기 분야에서 각자 활동 하는 모습도 흐뭇하다.

하지만 원더걸스 소녀시대 카라 해가지고 원카소 로서 불리던 그들인데.

지금 음악에 치중하는 건 카라 뿐인 것 같다.

그리하여 카라 컴백이 더 감질나고 반갑다.

이제 나도 따라 부를 수 있는 신곡이 생긴 거야!!(ㅋㅋ)

그 동안에는 귀로만 들어야 해서.

할미가 따라하기엔 벅찬 노래들 뿐이었다고.

영어가 난무하고 오토튠이 잔뜩 실린 곡들은 시져시져.

 뉴돌 생태계에서 새우젓 한마리가

도태되는 소리 들으셨습니다.(ㅋㅋㅋㅋ)

카라 오 카라여.

부디 활발히 활동해서 이 할미의 운동신경을 살려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