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구석에 조보아

백종원 골목식당 하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이름이 있다.

바로 조보아 이다.

연예계에 워낙 보아 들이 많아서(?)

처음에는 와 새로운 보아가 또 등장했어 그랬었는데.(ㅋㅋ)

 

본명은 조보윤 91년생 이다.

특이하게도 왼손잡이 이다.

오른손 잡이인 나와는 세상을 지각하는 방식도

파악하는 방법도 전부 반대 방향이겠구나.

2012년 닥치고 꽃미남 밴드 라는 tvN 드라마로 데뷔하였다.

뽀 주문요정 이런 귀여운 별명이 붙여져 있다.

내가 조보아를 제대로 인식하게 된 건.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 이 때부터쯤인 것 같다.

 

유승호 조보아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기도 했고.

엉뚱한 학원 로맨스 였는데.

둘의 케미는 물론이고 일단

유승호가 너무 멋지게 성장해서 설렜다.(ㅋㅋㅋ)

조보아 단호한 연기 맛집인 것 같다.

차도녀 단호박 이런 느낌으루다가.

 

서현진 양세종 함께 사랑의 온도 라는 작품을 했는데.

꿈을 이루지 못해도 아름다운 청춘이라는 걸.

시각화 하여 보여준 드라마로서 의미가 깊었다.

원작과 많이 다른 드라마라서 더 신선하고 좋았던 듯.

이때의 조보아 꼬꼬마 였는데.

어느덧 포레스트 라든지 구미호뎐 이라든지.

주연 자리에 당당하게 오르게 되고 참 멋지다.

 

무엇보다 센세이션 했던 건.

군검사 도베르만 이라는 작품이 아니었나 싶다.

너무 재밌게 봤던 작품이고.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상하관계 주종관계

이런 것이 묘하게 역으로 작용하는 드라마라서 더 흥미로웠던.

올해에는 또 어떤 파격 캐릭터로 돌아올지 기대를 모으는 조보아

 

 

올해에는 이 연애는 불가항력 이라는 드라마로 돌아오는

조보아 이다.

로운 하고 그려낼 밑그림에 어떤 색을 입혀낼지.

대략 1년동안 백종원의 골목식당 진행을 하면서.

안정감있기도 하고 때론 버럭하고 다그치는 

그런 생생한 조보아 그 자체를 경험해서 그런가?

뻔하지 않은 캐릭터 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내가 좋아하는 배우들만 골라서 상대하는

드라마 세계에서 당당하게 군림하길 바란다.

걸크러쉬 조보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