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 첫 연출작
그렇다 영화 헌트 이다.
헌트 해석 둘러싸고 이런저런 말들이 많다.
이렇게 해석의 여지를 관객에게 맡기는 여유도 좋다고 본다.
N차 관람 하게 되니까.
첩보 액션 드라마 라니.
팬들의 망상을 충족 시키기에 나쁘지 않은 장르이다.
새삥한 정장 차림에 총격 추적 씬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화 헌트 쏟아지는 관심이 버거울 정도겠거니.
헌트 성공시키기 위한 노력은 끊임 없었다.
일단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궁리도 했겠지만.
헌트 세상에 나오고 나서부터는 마케팅이다.
그래서 온갖 예능을 돌며 헌트 홍보에 열을 올리던 청담부부를 기억한다.
내가 본 것만 해도 집사부일체 방구석1열 특별판 전지적 참견 시점
이렇게나 다양하다.
요즘에는 플랫폼이 하도 다양해서.
작품을 알리는 일이 작품의 완성도보다 중요해지는 순간도 있었던 것처럼.
헌트 결말에 대한 갑론을박이 있는데.
일단 헌트를 깊게 알아가기 위해서 필요한 서브 영화들이 있다.
효자동 이발사
남산의 부장들
그 때 그 사람들
화려한 휴가
택시 운전사
1987 같은 영화 들이다
본 것도 있고 놓친 것도 있는데.
나는 모든 해석이 완벽한 영화를 바라지 않는다.
2%의 여지를 남겨 놓는 게 좋다고나 할까.
헌트 역시 미지의 조각을 남겨두고 싶어진다.
게다가 헌트 집중 조명 받았던 부분이.
믿기 힘든 카메오 출연진 들이다.
안기부 도쿄지부 요원들이 바로 그들인데.
박성웅 김남길 조우진 주지훈
아니 이 사람들 여기서 뭐하고 있대요?!(ㅋㅋㅋ)
죽는 것도 스케줄 상 바쁜 분부터 였다고 하니.
얼마나 현장에서 박터지고 재미있었을지.
게다가 연예계 빅마우스 김남길 주지훈 조합도 나쁘지 않네.(ㅋㅋ)
그렇게 성공적인 입봉을 마친 이정재 였다.
내가 살면서 이정재 정우성
둘이 나온 영화를 또 볼 수 있을까?
하지만 불가능을 해내는 이정재 감독님께 이 부담을 떠넘기고 싶구나.
저 두 분 외에도 전혜진 허성태 고윤정 까지 꽉꽉 채워 출연 한 헌트
정말 내 마음을 지대로 사냥 하셨다.
강렬한 이미지의 잔상을 뒤로 한 채.
나는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고 자리에서 일어나야 한다.
모든 아쉬움의 조각들이 발 아래 부서지고.
날카로운 조각에 발이 꿰어지는 고통을 감수하면서.
헌트 해석에 임하려고 한다.
그래 그건 오프 더 레코드로.
은밀하게 위대하게 나 혼자 해결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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