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 위상을 바꿔놓은 가수 장윤정 얘기를 해볼까 한다.
요즘엔 가수 활동 보다 예능 활동이 많아서.
그녀의 히트곡 제목을 따서
신곡이 빨리 나오길 바라는데 그러지 못한 현실을 규탄(?)하고자.
저런 제목을 해 보았다.(ㅋㅋ)
사실 그녀 이전의 트로트는
대중성이 있다고는 해도 중장년층의 전유물 이나 다름 없었다.
어머나 라는 엄청난 곡으로 인해.
발랄한 댄스가 가미된 싱그러운 트롯이 탄생하게 되었다.
트로트의 여왕 김연자 선생님이 정통 트로트에서
대중적인 EDM 트로트로 선회한 것과 비슷한 방향이라 할 수 있다.
트로트의 대중화에 앞장섰다 라고도 평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리고 털털한 성격과 도경완 전 아나운서와의 결혼은
장윤정 인생의 전환점이 된 것 같다.
아들 연우 딸 하영이 낳게 되며 안그래도 후배 챙기기로 유명한 그녀가
더욱 모성 폭발하며 후배 트롯 가수들을 키우기로 마음 먹으며.
여러 트롯 경연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이 되기도 했다.
행사의 여왕 이라는 별명도 있는데.
그만큼 많은 사람이 찾는 인기 가수 라는 방증이 되기도 한다.
짠짜라 라든가 이따 이따요 역시
역사에 길이 남을 상들을 수두룩하게 수상하게 해준 효자곡 이다.
장윤정 롱런의 비결은 무엇일까?
지치지 않는 체력과 부담스럽지 않은 털털함 이랄까.
게다가 워낙 고생을 많이 해서 그런가.
입담도 참 좋아서 장윤정이 TV에 나오면
빨려 들어 간 듯 보게 되는 것 같다.(ㅋㅋㅋ)
새로운 트로트 신예들이 많이 등장했음에도
장윤정 만큼은 못따라 가는 것 같다.
송가인 이나 양지은 조차도 말이다.
아무래도 2004년 데뷔 니까.
그 시절은 TV와 입소문의 영향력이 컸기 때문에.
지금은 매체를 영리하게 활용하고 있는 가수이기도 하다.
2019년에 쁘레빠라씨용 이라는 특이한 이름의 앨범을 냈는데.
수록곡 중에는 목포행 완행열차
역시 예술적인 곡이라 할 수 있다.
장윤정 곡이 듣기에는 편하고 좋은데
따라 부르기가 엄청 벅찬 곡이기도 하다.
그래도 후배들은 많이도 커버를 했던 것 같다.
나도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자주 듣는 곡 중에 하나이다.
최근에는 유튜브도 개설해서.
장윤정 일상 및 육아 라이프를 엿볼 수 있는데.
딸내미 하영이가 너무나도 장윤정을 빼닮아서 귀엽다.
아들내미 연우 역시 똘똘한 것이 아빠 도경완 붕어빵이다.
사랑과 일 두마리 토끼를 잡은 장윤정
만능 엔터테이너인 그녀에게 불가능한 영역이 있는가?
장회장님으로 불리며 예능을 쥐락펴락 하는 최근의 모습도 좋지만.
그녀의 신곡이 무척 고픈 하루를 보내는 팬도 있으니.
2022년의 에스트레나 앨범 처럼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앨범도 좋고 다 좋으니.
부디 오래오래 건강 챙기며 활약 이어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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