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벤티 수박주스
물론 수박 주스는 웬만해서는 실패하기 힘든 음료 이지만
왠지 나는 빵쌤의 진하게 갈린 수박 주스가 좋더라.
빵쌤이 그렇게 가까운 가게가 아닌데도 자꾸 찾게 되는 건
개별 공간으로 꾸며진 인테리어 때문인가
아니면 맛있는 빵과 음료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인 건가
어찌됐든 편안하고 좋은 장소 임에는 틀림이 없다.
더벤티 수박주스
수박주스는 6000원 이고
바닐라 라떼는 깊고 진한 커피향이 예술인데 5500원 이다.
저기 보이는 저 빵은 바질 페퍼 소세지 인데 5600원 이다.
더벤티 수박주스
정말 모두가 순조롭다.
빵쌤 에서 다과를 즐기고 있으면
그동안 고민하던 일 앓고 있던 사정
이런 게 모두 머릿속에서 지워진다.
가격대는 프랜차이즈 카페 매장보다 조금쯤 비싸지만
그만한 가치를 지불할 만한 가게라고 생각한다.
더벤티 수박주스
1층에서 빵과 음료를 고르고 나서 기다렸다가
나온 음료와 빵을 받아서 2층으로 올라가면
칸칸이 나뉜 공간과 중앙부분의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분리되어 있다.
우리는 주로 칸칸이 나뉜 공간을 택하는 편인데
벽으로 사방이 둘러져 있어서 조용하게 얘기하기 좋다.
더벤티 수박주스
저 기포가 보이는가
생 수박을 갈아서 만든 주스라서 그런 것이다.
한 입 먹으면 상큼하고 시원한 수박향이 코끝에 맴돈다.
수박의 함량이 많은 것 같다.
색도 진하고 맛도 순수한 느낌 이다.
더벤티 수박주스
다가올 여름을 대비하여
수박 주스를 먹어 보자.
시원하고 상쾌한 맛이 당신을 기다린다.
덧붙여 가끔 빵을 먹으면 몸 안의 수분을 다 흡수해 버려서
목이 타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수박주스가 그런 갈증을 해갈해 준다.
더벤티 수박주스
더벤티 수박주스 처럼
완전 대용량 음료는 아니지만
적당하게 배부른 정도는 되기에
빵쌤 가격대가 조금쯤 비싸다고 해도
요즘에 크고 조용한 카페가 별로 없기에
빵쌤을 찾게 되는 것 같다.
내돈 내산 빵쌤 이용기 였다.
'블링블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해영 인상 깊은 아밤 텀블러 백 말고 다이소 가자 (3) | 2025.05.02 |
---|---|
육성재 발랄한 포카칩 트리플페퍼 말고 스윗 치즈 재출시 (2) | 2025.05.01 |
안성재 화려한 맛 데미소다 레드애플 행사 중 (2) | 2025.04.29 |
이선빈 깜찍한 못난이 치즈 감자 배탈의 구원자 (0) | 2025.04.28 |
주우재 엉뚱한 메론킥 달달함의 끝을 찾아서 (0) | 2025.04.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