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회관
동네 근처에 상록회관 자리잡았다.
없던 가게인데 간판이 엄청 크고 독특해서
언젠가 가봐야지 했는데 방문하게 되었다.
마침 대하 제철 이라 대하를 조질 생각으로 갔다.
상록회관
연탄불로 음식을 익혀먹는 그런 가게이다.
고기와 해산물을 둘 다 취급하는 독특한 메뉴를 자랑한다.
우리는 일단 대하를 먹고 생각해 보기로 했다.
500g 이면 대하 15마리 정도 된다고 하니 참고.
가격은 25000원 이다.
상록회관
대하의 모습 이다.
소금구이는 늘 반갑고 껍질 벗기기는 여간 귀찮은 게 아니지만
해산물은 버리는 게 먹는 것 보다 많은 것 같지만
여전히 사랑스럽다.
그런데 간장이 없고 초장만 있어서 조금 아쉬웠다.
상록회관
또 고깃집은 밑반찬이 중요한데
상록회관 여기는 되게 풍부하게 준비되어 있더라.
셀프바 이기도 하고 말이다.
콩나물 무침이 정말 맛있고 명이 나물도 새콤새콤 최고였다.
상추 깻잎 양파 무침도 맛있었다.
상록회관
대하를 끝내고 고기류를 먹었는데
살치살(8900원)과 소갈비살(7900원) 항정살(6900원) 요렇게 다양하게 주문해 보았다.
소량씩 다양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게
이곳의 장점 아닐까 한다.
상록회관
아무래도 밑반찬에 너무 감동해서 이런 사진을 찍어놓았나 보다.
명이 나물은 작고 소중해서 하나하나 건져먹기 편하고
반찬류는 셀프바 에서 퍼다 먹으면 되니까
되게 편하고 좋았다.
상록회관
오늘 외출의 대미를 장식할 해물 라면 이다.
이게 조심해야 할 것이 있다.
1인분이 2인분의 용량이기 때문에
무턱대고 사람 수 대로 시켰다가는
점보 라면을 만날 수 있다는 점 이다.
우리는 3인이었지만 직원분 말씀에 따라
해물라면(2인분)을 1개 주문했다.
양이 굉장히 많아서 좋았다.
해산물도 문어와 새우 조개 등등이 들어있어서
국물 맛 말해 뭐해 그런 느낌이었다.
다만 면이 꼬들면이라 우리 입맛에는 좀 힘들었다.
라면 냄비를 더 끓여서 먹을 수 있다면 좋았을 뻔했다.
전반적으로 가성비 좋고 하나하나 맛있는 가게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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