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는 이 길이 어디로 가는지(항행력 리뷰)

 

우리 인생에서.

우리가 가는 길이 어디로 향하는 것인지.

시작부터, 혹은 도중부터라도 알 수 있다면 좋으련만.

삶이 그렇지가 못하다.

늘 제멋대로 향하는 그 발걸음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받으려 이 책을 보게 되었다.

바로 항행력이라는 캐스 R 선스타인의 최신작이다.

항행력 리뷰를 시작해볼까 한다.

 

 

부제는 인생의 올바른 경로를 찾아주는 넛지의 힘이다.

쉽게 말하면 내비게이션 같은 것이다.

우리가 삶에서 마주치는 수많은 선택 앞에서.

항행력이 있다면 수월하게 헤쳐나올 수가 있다는 뜼이기도 하다.

항행력 리뷰를 어떻게 끌고 갈까 고민했는데.

이 또한 항행력이 발휘되는 분야중의 하나가 아닌가!

 

 

조금만 거들어 주면 쉬이 과제를 완결할 수 있는 것처럼.

넛지와 항행력의 개념은 마치 교육학의 근접발달영역과 유사하다.

혼자서는 해내기 버겁지만.

주위에서 조금만 도와주면 해결 할 수 있는 영역을 일컫는 것인데.

항행력 리뷰와도 맞닿아 있는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드는 생각은.

우리 삶 속에 얼마나 많은 넛지가 적용되어 있으며.

항행력이 있다면 이를 효율적으로 내 삶에 적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었다.

그런 점에서 항행력 리뷰를 꼭 참고하시길 바라며.

보다 명료하고 혁신적인 발상을 통해.

우리의 어려운 결정들을 해결 해 나갔으면 좋겠다 싶다.

 

 

129페이지의 짧은 책이다.

그의 강연의 일부를 녹여낸 책이 바로 항행력이다.

게다가 신간이다.

관심이 가지 않을리가 없다.

홀린 듯 구매를 클릭하고 집어들고 읽어 내려갔다.

항행력 리뷰는 이렇게 마무리 해 보겠다.

당신이 지금 나의 글을 읽는 것을 선택한 것도.

당신의 항행력이 만들어 낸 결과일 수도 있다는 것을.

그 힘의 원천은.

끊임없이 분석하고 깊이 사고하는 능력에서 온다는 것을.

미로에서 먹이를 찾아가는 생쥐처럼.

바보같이 헤매지 말고.

조금만 머리를 써서 생각해 보자.

그러는 데에 항행력 리뷰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