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4일 주말 밤 9시 10분에 시작되는 드라마가 있다.
바로, 일타스캔들이라는 새 드라마이다.
무려 전도연과 정경호가 출연한다.
엄청 가슴 두근대며 기다리는 중이다.
두분 다 연기에 일가견이 있다는 걸 알고 있다.
게다가 전도연이 오랜만에 드라마 쪽을
선택한 데에도 이유가 있겠지.
일타스캔들은 어딘가 특별한 것 같다.
게다가 영상미가 끝내준다는 스튜디오 드래곤과의 합작.
그리고 웰메이드 드라마 양산의 산맥인 tvN.
장르는 무려 로맨틱 코미디!!!
이거이거 너무너무 사람 설레게 하는 포인트 아닙니까 일타스캔들!!
16부작이라 아껴봐야 할 것 같은 드라마이다.
무려 수학 1타 강사 역할을 맡은 정경호의 미친 분노력과.
국가대표 반찬가게 사장역을 맡은 열혈 싸장님의 인싸력을 엿볼 수 있는.
그런 매콤달콤한 로코물이 일타스캔들이 되지 않을까?!
왠지 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같은 분위기가 나긴 하는데.
어떤 배역이라도 차지게 소화하는 두 사람이 만나다니.
이건 역대급이라고!!!(워워)
영화 무뢰한에서 정말 차진 연기 제대로 보여주었던 전도연 배우.
배우 김남길과의 케미도 좋았었다.
그런 차가움과 쉽게 닿을 수 없는 매력을 가진 캐릭터가 아닌.
이제는 반찬가게 사장이라는 소박한 캐릭터를 맡는다니.
여기서부터 반전매력이 시작되는 것 같다.
일타스캔들도 골때리는 로코로서 입지를 굳건히 다지게 될 듯.
인생 2회차라는 말이 자주 나오는 것 같다.
요즘 같은 백세 시대에 1회차 인생은 지나가는 버스와 같은 거지.
2회차 인생이 되찾아 오기 마련인 것이다.
일타스캔들이 그런 우리네 모습을 재밌게 그려냈으면 좋겠다.
로코니까 한없이 가볍고 재밌게.
그리고 때론 눈물도 질질 짜면서.
그렇게 한바탕 웃어낼 수 있는 드라마가 되기를 바란다.
칸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는 이제.
너무 들어서 물릴지도 모를 일이다.
이제는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여왕님 정도로?!
대 파란을 일으켰으면 좋겠다.
어떻게 이렇게까지 연기하지?! 싶을 정도로.
파격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거기에는 풍부한 웃음이 있었으면 좋겠고.
너무 바라는 게 많은 시청자인가?(ㅋㅋㅋ)
일타스캔들이 2023년을.
달달하게 지지고 볶는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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