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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발랄

가슴이 울렁이는 좋은 글쓰기(선한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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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의 심장을 뛰게 할.

그런 따뜻하고 좋은 글이 쓰고 싶다고.

아마 스타들도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우리 주변에서도 선한 영향력에 관심있는 많은 사람들을 찾을 수 있다.

예를 들면 배우 김남길이 그러하다.

 

그는 문화예술 NGO 길스토리를 이끌고 있으며.

연말마다 좋은 취지의 기부쇼를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티켓을 사는 것만으로도 기부가 되는 시스템.

멋지지 않은가?!

자신의 꿈을 실천하는 방향이 올곧고 아름답다.

나도 김남길 같은 영향력을 지니고 싶어서.

노력한답시고 하는 중인데.

아직 크게 삶에 변화를 가져다준다거나 할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이런 소소한 마음의 움직임이.

모이다 보면 나비효과를 일으키지 않을까 한다.

 

 

사람들은 저마다 각각의 생각을 한다.

수천 수만개의 생각들이 매일 모여들고 부딪친다.

인터넷을 죽 둘러 보면 그러하다.

내 생각이 다른 이의 생각에 깨어서 부딪치고 아파한다.

우리는 늘 이런 방향으로 사고해야만 할까.

사고한다는 것은 결국 사고를 일으킬 뿐인 걸까?

서로 부드럽게 포용하면서 녹아드는 그런 사고방식은 없는 것일까.

얼마전에 TV에서 배우 한지민을 보았다.

그 때가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촬영을 마칠 무렵이었는데.

어느새 같이 연기 하면서 절친이 되어버린 배우 정은혜도 함께였었다.

 

두 분이 내뿜는 선한 영향력에 감화받았다.

생각과 생각은 몰랑몰랑한 덩어리 같아서.

부딪쳐도 충분히 서로를 부드럽게 밀어내며 조합될 수 있다.

내 생각이 없어지고 부숴지는 것이 아니라.

부드럽게 융화되며 섞여드는 것이다.

스며든다고나 할까?!

그 밖에도 가수 아이유(배우 이지은) 또한 남다르다.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 기부를 한 일이 회자되고 있다.

꼭 물질적인 도움이 아니더라도.

재능기부의 형태로 도움을 주시는 많은 분들이 존재한다.

 

지인을 만난 자리에서.

그는 북 도슨트 사업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책을 읽을 수 있다는 것도 엄청난 행운일지 모르며.

내가 바라보는 세상이 유채색이라는 데 감사해야 할지 모른다.

나는 그의 얘기를 들으면서.

아무 재능도 없는 것 같은 내게도.

조금의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는 건덕지가 있구나.

싶은 생각이 들게 해준 그에게 감사하게 되었다.

역시 생각을 나누는 것은 재미있다.

단단하고 유두리라고는 없는 나의 생각이.

다른 생각을 만나 깨지고 부숴지고 결국은 섞여드는 모습을 보는 게 좋다.

다양하다는 것이 가져다주는 묘한 평형이 좋다.

최재천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생태계 균형이라는 게.

다양성에서부터 시작되는 거라고 나는 배웠는데.

아주 작은 부분인 사고 부문에서부터 그 다양성을 지켜나가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해야할 것 같다.

그리하여 다시 김남길 이야기로 돌아가서.

 

 

김남길의 선한 영향력에 숟가락 하나 쉽게 얻는 방법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

그의 지속적인 활동을 위해 응원하는 일 말이다.

안그래도 요즘에 인스타도 만드셨다던데.

그 유명한 남길대로 말이다.

신문물에 버벅대는 나이지만.

나름대로 인스타를 돌며 구경하는 쏠쏠한 재미를 찾았다.

아직은 또렷한 아이디어가 없어서 

자주 업로드 하지는 않지만.

다만 세상과의 소통창구로써 다른이들의 생각을 열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연말에 있을 우주최강쇼 길리버스도.

곧 다가올 시즌그리팅 소식도.

너무너무 기대가 된다.

좋은 사람들과 스치면 좋은 향이 내게도 묻어나는 것 같다.

그렇게 좋은 향이 가득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오늘도 나는 아무도 오지 않는 길에 발자국을 남기려 한다.

오지는 그래서 오지인가?!

아무도 오지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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