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훈 SBS 새 예능 3월에 공개

 

잔나비 최정훈 

SBS 새예능으로 돌아온다.

물론 친구들과 함께 말이다.

도경수 지코 크러쉬 최정훈 

이렇게 네 사람이 함께 할 예능이라니 기대가 된다.

 

 

 

도경수는 신과함께 원동연 에서 시작해서.

스윙키즈 로기수 까지 연기 스펙트럼이 대단한 배우이기도 하다.

드라마 분야에서는 

괜찮아 사랑이야 여기가 출발점이 되어.

카트 라는 작품 선택도 의미 깊었다.

무엇보다도 내가 큰 관심을 갖게 된 건 

백일의 낭군님 이라는 tvN 드라마가 아닐까.

남지현 하고 호흡을 맞췄는데.

거의 초반에는 일방적으로 쥐어 터지는 캐릭터 였다가.(ㅋㅋ)

후반부에 갱생하고 알콩달콩 케미가 좋아지는 내용이라.

더 재밌게 봤었던 것 같다.

 

 

가수 지코 하면 음악 활동을 빼놓을 수 없다.

블락비 리더 이기도 하고.

지코가 석자 라는 귀여운 별명도 가지고 있다.

솔로 활동도 순조로웠어서 

2015년에는 쇼미더머니 심사위원 활동을 하면서

음원차트 쓸어담기 라는 재능도 엿볼 수 있었다.

랩을 잘 쓰기 위해 독서왕이 되었다는 그.

정말 대단한 노력이 아닐 수 없다.

너는 나 나는 너 라는 곡이 참 좋았었다.

 아무노래 챌린지 유행할 정도로

사람들의 취향을 적중시켜 버린 마술을 부리는 가수이다.

그의 워너비는 서태지

같이 무대도 하고 그러면서 성공한 덕후가 되기도 했다.

 

 

크러쉬 관련해서는 뭔가 가슴 저리는 노래를 많이 부르는 가수.

그런 이미지가 선명하다.

2014년에 crush on you 라는 정규앨범을 내었고.

전설의 시작이 된 거다.

개인적으로는 JTBC 이태원 클라쓰 OST 였던

어떤 말도 라는 곡이 참 좋다.

비긴 어게인 에서도 많은 곡을 리메이크 해주었는데.

역시 유재하 곡을 다시 부른 게 반응이 좋았던 것 같다.

 

 

 

잔나비 하면 곡제목이 어마어마한 경우가 많아서.

저걸 어떻게 외우고 요청하고 따라 부를 수 있지?

싶지만 일단 최정훈 한테 녹아들면

그 모든 게 가능해 진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ㅋㅋ)

그룹 사운드 잔나비 보컬이자 리더 최종훈 이다.

작사 작곡 편곡 기획 연출 모두가 가능한 올라운드 아티스트 이다.

그야말로 다재다능 하다는 거다.

잔나비 라고 해서 나비의 일종인가 싶었는데.

사실 잔나비라는 말은 원숭이를 뜻하는 거라고 들었다.

그래서 띠를 말할 때 많이들 사용하는 것도 같고.

학창시절엔 학생회장을 맡을 정도로 열심이었고.

애초에 똑똑한 사람은 뭘하든 대박이구나 하는 세상의 진리를.

몸소 체험하게 해주는 인물이랄까.

 

 

이런 가지각색의 멤버들이 만나서 만들어 나갈 SBS 새 예능.

과연 어떤 모습일까?

일단 멤버 전부 인생을 진지하게 본다는 데서 공통점이 있는 것 같다.

이런 멤버가 모였는데 노잼 일리가 없지.

시끌시끌 왁자지껄 보다는.

차분차분 긍정긍정 이런 쪽으로 흘러갈 것 같긴 하다.

최정훈이 예능을 한다니 너무 반가운 소식인데.

왠지 네 명 중 정신적 리더가 될 것 같다.

서로의 모난 부분을 갉아먹는 환상의 하모니를 기대하며.

긁적긁적한 이 신선한 조합

SBS가 책임져 주겠지 뭐!!(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