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스미스 황제성 아니 이사람이 진정한 더쿠 였구나

 

2023년 1월에 4집 글로리아 발매를 마친 샘스미스 이다.

unholy 라는 곡이 유명해 졌는데.

여기에서 샘스미스 착용한 옷과 헤어 메이크업을

똑같이 따라한 한국의 코미디언 황제성 인데.

무려 샘스미스 본인이 이를 보고 피드백하기도 했다고 알려지며.

역시 코미디언의 영역 침투는 전투적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벨트를 잔뜩 몸에 걸친 본디지 의상 비스무리 한데.

어쩜 이런 패러디를 생각할 수 있는지 대단한 것  같다.

올해에 크게 웃었던 사건을 꼽아 보자면.

더글로리 작품을 패러디한 

쿠팡플레이 SNL 에서의 더칼로리 

이건 그냥 아주 대단하다고 봐야 한다.

발음의 유사성을 이용한 언어유희 말고도

짙은 패러디의 끈적함이 엿보인다.

 

 

007 스펙터 주제곡 으로 쓰인

샘스미스 노래인 Writing's on the wall

이 노래도 널리 알려져 있어 

흥얼거리기 딱 좋다.

 

 

2018년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를 통해 내한 하게 된

샘스미스 인데.

내한공연 티켓팅이 1초만에 매진 되었던

초유의 기록을 남기기도 했을 정도.

노래를 너무 잘하는 가수라서 떼창을 하기 민망할 정도라고 하니.

팬의 가수 사랑이 어마어마 하다고도 생각되고.

그만큼 대중을 압도하는 샘스미스 가창력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2016년 아카데미 주제가 시상식 수상 소감에서

전 세계 LGBT 커뮤니티에 이 상을 바치고 싶다.

라는 논란이 되는 이야기를 해서 한동안 시끌벅적하였다.

그런데 이게 그의 성적 취향 때문이 아니고.

LGBT 역사에 대해 오해가 있었기에 언급되는 부분이었다.

그의 오스카 수상이 게이 로서의 첫 수상이 아니었다는 것이 팩트 였기에.

 

 

 

 

이후 샘스미스 그는 사과를 하게 되고.

엘렌쇼에 출연해 전초 사정을 설명하기에 이른다.

그의 음악의 색채가 짙은 소울을 띄기에.

많은 사람들이 그를 백인이 아닐 거라고 오해하는데.

그의 국적은 엄연한 영국이라는 것.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외국 음악 중에

샘스미스 그의 노래 STAY WITH ME 가 자리잡고 있다.

LG V20 광고 음악으로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는데.

데뷔 앨범으로 비약적인 판매고를 올리고

그를 지금의 그로 존재하게 만든 명반이었다.

이번 신보인 글로리아 앨범이 그가 남긴 기록 상 

가장 널리 불리고 사람들 입에 오르내렸던

그런 명곡 중의 명곡으로 남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