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지도 못한 일이 펼쳐졌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에서 맹활약 하던 찐건나블리 박주호 선수 밝힌 사실은.
아내 안나 투병 소식 이었다.
가족 중에 한 사람이 아프면
온 집안의 일상생활이 멈추고.
전반적으로 슬픔에 잠기게 되는 데.
박주호 꾸준히 예능에 출연했고
아이들도 구김살 없이 밝아서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박주호 선수는 현재 수원 FC 소속 상태인데.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고 있다.
수비수 인데도 골을 넣는 등
신박한 플레이를 선사하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영표 선수 와 묘하게 선수 인생이 겹친다고 하는데.
도르트문트 입단 시 3번을 받은 것도 그렇고.
측면 수비수 라는 점도 동일 하다.
그렇다고 행보 마저 같은가 하면 그건 아닌 것 같다.
2019년도는 그에게 뜻깊은 해일 것 같다.
현역 선수 최초로 KBS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한 사실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
하긴 안방 극장에서 건후와 박주호 케미는 기대이상 이었고
모두를 랜선 이모로 만들어 버릴 만큼
건후 나은 활약은 대단했기에.
거기에 이제 막내 진우 까지 더해져서
더 알찬 조합이 되어 돌아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에서 박주호 캐릭터는 독특했다.
약간 철없는 우리네 아부지 그런 느낌으로.
한편으로는 방임형 아버지 적인 느낌.
그래서 방송 분량이 걱정될 정도로
밋밋한 방영분이 있는가 하면.
그냥 아이들의 마스크와 피지컬로 밀어붙이는 감이 없지도 않다.
하긴 그래서 우리가 그시절 건후 나은이 사랑했던 거지.
꾸밈없는 편안한 가운데 나오는 귀여운 모먼트 말이다.
방송을 통해 만들어진 귀여운 별명 파추호
아이들이 아빠를 일컫는 발음이 귀여워서 붙여진 별명 같다.
하여튼 방송국 사람들 캐치력은 대단하구나.
유튜브도 시작한 박주호 인데.
아이들 영상 보다는 본인 영상이 많이 올라와
사람들이 난색을 표했다는 얘기도 왠지 귀엽다.
예전 방송에서 인상깊었던 장면이 있는데.
바로 BTS 멤버가 입었던 한복을 박주호 역시 똑같이 입었던 에피소드 인데.
의외로 잘 어울려서 놀랐고.
워낙 키도 크고 다부진 체격이라.
그 에피소드 안에서 계속 자신이 패션 리더인 것을 알아봐 주길 바라는
아부지의 눈빛이 가득했달까.
그래서 재밌었던 기억이 있다.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누리던 그날로 돌아갈 수 있다면
참 좋을 것 같다.
엄마의 부재를 아이들이 많이 고통스러워 할 텐데도.
꿋꿋하게 아이들 옆에서 지켜보며
아내도 돌보고 하는 걸 보면 몸이 3개나 되는 듯하다.
현역 시절에도 아내 사랑이 끔찍했는데 말이다.
최근에는 전지적 참견 시점에 나은이가 등장해
관심을 모았는데.
나은이가 본격적으로 체조를 하게 된 모양이다.
응원차 출동한 엄마 안나 모습이 그려졌다.
박주호 그리고 나은 건후 진우 영원한 버팀목 안나 까지.
이렇게 북적북적한 가족 끼리 똘똘 뭉쳐서
세상 풍파 다 헤쳐나가길 빈다.
랜선 이모는 오늘도 이렇게 부시럭 부시럭 거리며.
예쁜 아이들의 지금만의 순간을 포착하려 애쓰는 중.
박주호 역시 많이 응원하고 있는 바이니.
프로축구 협회 부회장 직도 맡고있으니.
오늘도 아빠 파추호는 그야말로 열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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