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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타오

아무리 생각해봐도

음식은 음과 양의 조화를 지녔다.

많이 먹으면 살이 찌고

적게 먹으면 온갖 병에 시달린다.

허기가 져서 밤에 잠도 오지 않고

배가 부르면 소화시키느라

두뇌 회전이 점점 멈추는 기분이 든다.

 

 

딤타오

식사가 주는 기쁨을 제외하고서

단지 먹는다는 행위는 무언가 허망하다.

매우 짧은 시간 충족감을 느끼고 

그 뒤는 죄책감과 후회가 가득하기 때문이다.

 

 

딤타오

그렇다고 식이를 제한할 것까지는 없다.

적당히 먹고 적당히 소화시켜야 삶이 윤택하게 굴러간다.

튀긴 음식이나 볶은 음식보다도

삶거나 찐 음식 쪽을 선호하는 편이 낫다.

 

 

 

딤타오

건강와 직결되는 식습관이라는 문제를 두고

참 많은 속설들이 나돌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맛집을 찾는다

거기에 건강을 덧붙이기도 한다.

100세가 넘은 노인들을 조사한 결과

삶은 돼지고기를 끼니마다 드신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딤타오

개인차가 있겠지만

장수의 비결은 

무리하지 않는 것이라 하겠다.

소아당뇨가 많아지는 추세인 요즘

우리는 우리 자신을 너무 달달한 세계로 이끈 것은 아닌지

독을 먹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한 번쯤 내 삶을 돌아봐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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