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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앤드류스 모자
이렇게 찬바람이 부는 날에는
모자 없이는 밖에 못 나가는 1인 이다
서늘할 때부터 모자를 달고 다녔다.
세인트앤드류스 모자
패딩이나 아우터 등에 모자가 달려있는데
뭐하러 모자를 또 장만하나? 하는 사람이 있는데
우리는 패션을 추구하는 사람들이고
나름의 합리적인 설명도 준비되어 있다.
세인트앤드류스 모자
옷에 달린 모자들은 대부분 시야가 답답하다.
좌우 시야가 완전 가려져 버린다.
길을 건넌다든지 할 때 큰 장애물이 된다.
세인트앤드류스 모자
옷에 달린 모자는 또 털이 탈부착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너무 더워서 벗게 되는 게 그런 이유다.
그래서 나는 따로 모자를 준비해서 쓰고 다니는 걸 선호한다.
세인트앤드류스 모자
훨씬 따뜻하고 편리한 것은 물론이고
패션 각을 세울 수도 있으니 일석 삼조 아닌가.
게다가 모자를 쓰면 얼굴이 작아보이는 덤의 효과가 있다.
세인트앤드류스 모자
급하게 외출해야 할 때
떡진 머리와 부스스한 얼굴을 가려주는 것도
모자의 역할 이다.
정말 사랑스러운 녀석이 아닐 수 없다.
세인트앤드류스 모자
어딘가에서 모자를 찬양하는 노랫가락이 들려온다면
그것의 80% 정도는 나의 마음 속 바람일 것이다.
다들 모자를 많이 써서
내가 모자를 써도 딱히 어색하지 않은
그런 환경을 꿈꿔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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