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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새신랑 다이소 젠더리빌 여러 젠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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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다이소 디지털 코너에는 다양한 아이템이 있어서

나를 항상 그 자리에 머물게 한다.

이번에는 젠더에 꽂혔다.

c타입 젠더를 찾는데

여러가지가 있더라.

 

 

 

김종민

김종민도 올해 새신랑이 될 예정이니 기쁘고 들뜰 것이다.

1박 2일 에서 나오는 천진난만한 모습 말고

든든하고 사랑스러운 그런 모습으로 예비 신부를 사로잡았겠지.

어쩌면 허당인 모습도 예뻐 보였을 수도 있다.

 

 

 

김종민

다이소 디지털 코너를 앞서 말했듯이

거의 블랙홀 수준으로 사람들을 압도한다.

물론 가격으로 1차 유혹을 하고 2차로는 호환으로 마무리를 짓는다.

기존 1-2만원 대의 제품들에 버금가는

휼륭한 대체품들이 많이 깔려있는 매장이 다이소 이다.

 

 

 

김종민

의외로 새 휴대폰을 장만하면

어댑터가 말썽 이다.

지금까지 사놓은 8핀을 다 어쩔 것이며

전부 c타입으로 바꿔야 해서 어쩔 수 없는 구매가 발생하였다.

그리하여 8핀 제품들을 살리고자 젠더를 구매해야겠다는 결심을 한 것이다.

 

 

 

김종민

이게 노랗게 불이 들어와 있는 방향을 잘 보고 사야한다.

이건 c타입이라고 쓰여있지만

사실은 8핀인 것이다.

집에와서 보고 기가찼다.

이럴수가 둘다 호환이 되는 줄 알았더니

끼우는 쪽이 8핀이었던 것 이다.

이럴수가...........

 

 

 

김종민

그래도 언젠가는 쓸모가 있겠지 하고 

나만의 작은 창고에 넣어 두었다.

결국 이 많은 젠더들과 집안에서 돌아다니는 usb를 모아서 관리하기 위해

작은 파우치가 필요해졌다.

한 번의 소비가 또 한 번의 소비를 낳는 창조 경제!

다이소 아이러브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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