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망루피 넌 내 거야 뽀로로 테마파크 가서 뽀로로 극장판 보고파

 

뽀로로 캐릭터들은 하나같이 사랑스럽다.

안경 탈부착에 따라 인상이 팍 바뀌는 귀여운 뽀로로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으리.

그래서 그런가? 뽀로로 극장판 시리즈가 상위권에 포진되어 있을 경우가 많다.

수많은 명작 영화를 제치고 말이다.

 

 

그렇게 뽀로로를 한참 보다 보면

문득 뽀로로 테마파크 따라가고 싶어지는 것이다!!

나는 훌륭한 성인인데.

어째서 탈을 쓴 뽀로로가 버둥거리는 모습에 

안쓰러워 하기보다는 귀여워 하는 걸까.

그렇게 성인의 마음까지도 사로잡는 

뽀로로의 매력이란 뭘까.

 

그렇게 뽀로로 캐릭터를 파기 시작하다 보면.

잔망 루피 더쿠 까지 이르게 된다.

엄연히 그냥 루피 아니고 원피스 루피 더더욱 아니고.

잔망루피는 EBS 스핀오프 캐릭터 아니겠는가!

유행에 민감한 MZ세대 노린 적극적 마케팅의 산물 이다.

 

 

일단 축 쳐진 볼살이 너무 귀여운 잔망 루피

부농부농한 몸뚱이 하며.

조별 과제 하는 잔망 루피 라니 너무나도 현실적이다.

EBS 캐릭터의 양대산맥 펭수 와도 조합이 좋다.

애어른 혹은 어른이 들을 노린 적격의 캐릭터로 분발하는 중이다.

 

 

양말을 뒤집으면 얼굴이 괴기스럽게 바뀌는 

그런 밈으로 시작된 잔망 루피 인데

이걸 실제로 받아들여 버리는 판권사 이다.

 

 

잔망루피 인스타에 상쾌환 과의 콜라보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하는가 하면

회사에 가거나 하기도 하는 등

정말 우리의 상식을 넘나드는 캐릭터 잔망 루피 인데.

원피스 루피 보다 더 다채로운 모습을 보이는 것 같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다만 잔망 루피 두 팔은 고무고무 하게 늘어나지 않는다 뿐이지!

꿇릴 것 없어 잔망 루피 내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