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4분기 공개 예정인 드라마 이두나 이다.
수지 양세종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이번 이야기는 조금 설렐 것 같다.
이야기의 라인도 잘 빠졌다.
원작은 동명의 웹툰인데 요새 웹툰 기반으로 하는 드라마가
많이 만들어 지는 추세이다.
은퇴한 연예인과 일반 학생이 생활을 쉐어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를 다루고 있는데.
듣기만 해도 재밌을 것 같은 기분이 모락모락 이다.
이진욱 고아성 배우가 특별출연 한다는 소문인데.
과연 어떤 역할 어떤 비중으로 등장할지
기다리는 재미가 있는 드라마 이두나 이다.
양세종 흔들림 없는 그의 눈빛을 각인 시킨 건.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라는
제법 긴 제목의 드라마 출연 에서 부터 였다.
이 드라마에는 풋풋한 시절의 안효섭 또한 출연하는데.
그 시절 우리 애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역주행 도전해봐도 좋을 듯.
양세종 드라마 속 별명은 똥아저씨 였다.
초코파이가 눅진하게 녹은줄 모르고 벤치에 앉았다가
하필 바지 가랑이에 묻어서
그걸 본 여주인공 신혜선 깜짝 놀라며
똥아저씨 라는 별명을 부르짖으며 도망치는 장면이 새록새록이다.
거기서 만사에 초연하고 태연한 한 남자 양세종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
이후에는 나의 나라 라는 사극으로 행보를 이어가는 양세종 이다.
200억원의 제작비가 들어간 대작 드라마인데.
확실히 JTBC 에서도 새롭고 신비로운 시도를
그때부터 이미 했던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그러한 신박한 시도들이
지금의 JTBC 재벌집 막내아들 신드롬 으로 이어진 게 아닐까 한다.
언젠가는 터지는데 그 언제가 확실치 않아서 그렇지!
이후에 넷플릭스 이두나 주연을 맡게 된 양세종 인데.
소박하고 우리 곁에 하나쯤 있을 것 같은 그런 캐릭터를
진부하지 않게 그려내는 그야말로 재주가 많은 배우이다.
그리고 tvN 에서는 커피 프렌즈 라는 예능을 선보이기도 했는데.
최지우 유연석 손호준 조재윤 과의 미친 케미도 참 보기 좋았다.
막내 로서 열일하는 모먼트도 재밌게 감상했던.
프로그램의 취지도 멋지고 좋아서 뜻깊었던 출연 이었다.
그러고 보니 막내 콜렉터 라고 불리는 나에게
커피프렌즈 에서의 양세종 역시 수집할 가치가 있는 캐릭터였네.
고독을 즐기는 양세종
그러나 맡는 역할은 매번 주인공에게 의도치 않게 민폐 끼치는
귀여운 방해꾼 혹은 해탈남 또는 초연남
이런 캐릭터를 벗어던지고.
이두나 에서는 마음껏 자신의 꿈과 끼를 발산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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