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수꾼 하면 생각나는 그 사람
이제훈 이다.
이번에 리퀴드 퍼퓸바 모델로 발탁 되었다.
나는 인공적인 향을 별로 좋아라 하지 않는데.
그런데 희한하게도 향수 취향은
또렷한 향기 그리고 짙은 잔향을 선호하는 편.
그러다 보니 내가 지나가는 자리에
향기가 남아 맴돈다는 표현을 써도 될 정도로.
향수 마니아로 생각될 위기에 처했다.
아닌데, 나는 그런 세련된 사람이 아닌데.
이제훈 캐릭터를 떠올려 보면
모범 택시 또는 무브 투 헤븐 에서의 모습 말이다.
향수를 안쓰거나 아니면 상큼하고 가벼운 향을 선호할 듯 보인다.
내가 가진 향수 브랜드는 안나수이 하고 쥬시꾸뛰르
그리고 에스쁘아 이렇게 3종 이다.
달콤함을 강조하는 풋풋하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선도하는 브랜드 들이다.
거기에 이제훈 배우가 모델로 있는
리퀴드 퍼퓸바 추가해야 할 것 같은 강렬한 충동이 인다.
친한 친구로 박정민 한예리 변요한 권율 배우가 있다고 하는데.
작품에서 만나기도 하고
같은 소속사 배우이기도 하고
그러한 인연으로 묶인 다섯사람 이다.
84년생으로 제법 나이가 있는 편에 속하는데.
외모로 보면 전혀 그런 분위기가 아닌 이제훈 이다.
엄청난 동안이라고 할 수 있다.
내가 동안 많이 해봐서 아는데.
동안 그거 좋을 거 하나 없다.
버스 지하철 에서는 자리 양보를 위한 무언의 압박에 시달리며.
처음 만난 사람에게 얕보이고 반말 시전 당함은 기본이며.
뭐 기타 등등.
그래도 배우로서 동안이라는 것은 자부심을 가져도 좋지 않을까.
배우는 캐릭터를 입고 살아가야 하는데.
기왕이면 젊고 당찬 캐릭터가 현실의 나와 잘 매칭 되면 좋으니까.
드라마 시그널 에서는
미제 사건을 파헤치는 프로파일러 박해영 역을 맡은 이제훈 이고
대선배 김혜수 와의 호흡도 좋았다.
장현성 김원해 같은 선배님 하고도 합을 맞출 수 있어 영광이었을 것이고
시간여행 이라는 소재 속에서
연기하며 재미와 보람을 톡톡히 챙겼던 순간이었을 것이 분명하다.
이어진 여우각시별 이라는 드라마 에서
비밀을 가진 의문의 신입 역을 연기하는데
어마무시한 힘을 발휘하는 팔을 가진 정의로운 캐릭터로서
채수빈 하고 주연을 맡아 연기를 하는데.
괴력을 발휘하면서도 아무렇지 않은 척 새침떼는 모습이 압권이었다.
드디어 만나게 된 모범 택시
이 드라마를 통해 진정으로 정의감 넘치는 역할의 완성을 이룩하게 된다.
안그래도 신뢰감 200% 마스크 인데.
덕분에 CF 역시 그런 그의 캐릭터를 반영하여 맡게 되기도 하고.
이어서 무브 투 헤븐 에서는
이토록 까불까불한 불량 삼촌은 없었다!
까칠하지만 내 조카 한테는 따뜻한 도시남자
조상구 역을 맡으며
상구 앓이 하게 만든 이제훈 이다.
탕준상 하고 홍승희 와도 조합이 괜찮은 걸로 봐서.
상대가 어떤 배우든지 한계가 느껴지지 않는.
엄청난 친화력과 안정감을 보이는.
누구나 이제훈 하고 한쌍의 커플로서 스크린과
브라운관에 비쳐지고 싶게 만드는.
그런 마성의 페어남 이제훈 이다.
올해 모범택시 2 소식이 전해지며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그의 폭발하는 근육을 엿볼 수 있는 스틸 컷이 공개되는가 하면.
새로운 CF 리퀴드 퍼퓸바 모델이 되기도 하는 등.
활발한 행보 이어가는 중인 이제훈 이다.
그의 다작을 열렬히 응원하는 새우젓 으로서.
그 모범 택시 저도 한 번 더 태워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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