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버터 효능 보기 전에 소니 헤드셋 친구 고물 라디오

 

소니 헤드셋

집에 이런 게 있었다.

아주 옛날 방식의 라디오 인데

아무래도 아빠 소장품 같다.

건전지를 넣어 작동시키는 건데

너무 낡아서 건전지가 녹아 흐를까봐 걱정이 되어서

일단 사진부터 남기기로 하였다.

 

 

 

소니 헤드셋

요즘에는 블루투스 기능과 라디오 기능을 묶어놓는

기기들이 아주 많은데

이건 딱 라디오만 되는 모양 이다.

아부지 등산갈 때 꼭 필요한 고물 라디오 이다.

 

 

소니 헤드셋

이제는 라디오 주인은 온데 간데 없어 졌지만

집 안에 남아있는 물건들을 볼 때면 

향수감에 젖게 된다.

그 땐 그런 노래들이 흘러나왔었지 하면서 말이다.

 

 

 

소니 헤드셋

요즘은 아날로그 방식의 MP3 라든가 CDP

 구하기가 무척 어려워졌다.

가격도 10만원을 훌쩍 넘어 버린다

아이돌 가수들이 앨범 한정판으로 

cd player 내는 건 봤다.

되게 사고 싶었는데 금방 품절이 나더라.

 

 

 

소니 헤드셋

나도 브리츠 오디오 기기를 쓰고 있지만

이 오래된 소니 라디오를 버리지 못하는 이유는

추억과 사랑이 담겨져 있어서

아직도 거기서는 사랑의 노래가 흘러나올 것 같아서 이다.

아마 집집마다 이런 애장품은 하나쯤 있을 것 이다.

3월의 마지막에 서서

오늘은 그리운 사람을 추억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