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촌 샤브 보다 맛있는 백청우 칼국수

 

백청우칼국수

모처럼 더운 날인데

우리는 칼국수가 당겼다.

이열치열로 먹으면 되지! 하고 찾은 

백청우 칼국수 가게였다.

 

 

백청우칼국수

우리는 칼국수도 먹고 싶고 만두도 먹고 싶어서

칼국수 1인분(11000원)과 반반만두전골(15000원)을 주문하였다.

총 26000원에 2인이 푸짐하게 먹을 수 있으니 

완전 좋은 조합 같다.

만두는 미리 쪄서 나온 거라 

국물이 끓으면 바로 건져 먹으라 하셨고

면은 2-3분 익혀서 먹으면 된다.

 

 

백청우칼국수

바글바글 끓는 해물 칼국수를 바라보는 심정이란

저녁 식사로 찾은 가게였는데

사람이 꽤 있어서 놀랐고

역시 이열치열을 즐기려는 사람들은 많다.

그런 결론을 얻었다.

 

 

 

백청우칼국수

미리 내어주시는 꽁보리밥도 좋다.

달큰 매콤한 고추장 소스에 슥슥 반찬을 비벼 먹는

꽁보리밥의 매력은 엄청나다.

해물이 크기가 작긴 해도 

많이 들어있어서 건져먹는 재미도 있다.

 

 

 

백청우칼국수

이 가격대에 이렇게 푸짐하게 먹을 수 있을까?!

게다가 기본 반찬인 김치가 너무 맜있었다.

열무랑 배추 두가지 구성인데.

배추 김치가 칼국수에 딱 어울리는 겉절이라서 좋았다.

감칠맛이 아주 낭낭하던 김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