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손해 보기 싫어서 전주 비빔밥 축제 갔나

 

신민아

평소 나물 세트는 작았지만 내용물이 실한 상품이었는데

패키징이 바뀌면서 가격이 왕창 뛰었다.

이 나물 세트 가격이 8980원 이다.

세상에나 마상에나 놀라운 명절 매직이다.

 

 

 

신민아

세명의 가족이 저걸로는 모자를 것 같아서

얘도 구매해 봤는데

9980원 이라는 가격을 자랑한다.

세상에 명절 때 가격이 다 올라 버렸다.

나물을 집에서 만들면 좋았겠지만

번거롭고 손이 많이 가서 역시 사 먹게 된다.

 

 

신민아

비빔장 까지 안에 들어가 있고 양도 제법 넉넉해서 마음에 들었다.

나물이 잘게 잘라져 있어서 비빔밥 용으로는 딱인 것 같다.

귀찮게 가위로 서걱서걱 하는 일은 없겠네.

그리고 각종 나물이 여러 종류라서

씹히는 맛도 좋은 느낌 이다.

 

 

 

신민아

배우 신민아가 요즘 손해보기 싫어서 라는 드라마에 나오고 있는데

정말 명절이면 손해 촉이 심해진다.

손해를 입기 싫은 마음에 버둥대지만

결국은 자본주의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렇다고 대동단결 하자 그런 것 까지는 아니지만

명절 특수를 노리는 무서운 눈들을 피하고 싶다.

 

 

 

 

신민아

계란 후라이 넣어야 하는데 귀찮아서 빼고

양념장만 대충 떠넣어서 슥슥 비벼내면 한 끼 완성 이다.

비빔밥처럼 모두가 화합하고 섞여들면 좋은 명절이기도 하다.

올해는 뭔가 너무 빨리 명절기간이 흘러 버렸다.

매일을 알차게 보내서일까?!

 

 

 

신민아

당분간은 냉장고에 선적되어 있는 명절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게 되겠지.

전의 기름기가 지겨워지는 날이 올까.

아직은 너무 맛있기만 하다.

만드느라 여간 고생이 아닌데

올해도 잘 넘긴 것 같으니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