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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초수물회 인가 속초 항아리물회 인가 회덮밥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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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초수물회

간만에 동네 횟집에 가서 회덮밥을 먹었다.

뭔가 푸짐해 보이는 외관 이다.

달달새콤한 냄새가 풍긴다.

정말 맛있게 먹었던 회덮밥 이었다.

 

 

 

청초수물회

이렇게 회가 큼직하니 들어있다.

근데 그릇이 요새 다들 얕아진 것 같다.

밥 메뉴가 나올 때 숟가락이 푹푹 들어가는 맛이 있었는데

요즘 그릇들은 얕기가 그지없다.

 

 

 

청초수물회

탄수화물을 끊기란 정말 어렵다.

우리는 주식이 밥이고 밥심 이라는 말도 있기 때문 이다.

밥을 거르면 여지없이 속이 불편하다.

우리가 살찌는 이유도 탄수화물 때문일지도 모른다.

 

 

 

청초수물회

여러가지 밥 요리가 있지만

나는 덮밥류를 참 좋아한다.

설거지 하기도 쉽고 먹기도 편하니 말이다.

게다가 밥을 볶으면 더 맛있어진다.

바삭바삭한 식감이 너무 좋다.

밥을 비벼서 먹으면 한 공기를 금세 뚝딱하게 되어 좋다.

 

 

 

청초수물회

밥도둑 이라는 말이 유행하던 시절도 있었다.

주로 해산물에 붙었던 이름 같다.

간장게장 이라든가 회무침 이라든지 말이다.

먹는 기쁨은 생에 있어서 짧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치아도 안좋아지고

먹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기간이 짧다고 느껴진다.

그러니 이 팔팔한 시절에 많이 먹어두어야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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