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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블링

네파 아르떼 입고 샤브연리지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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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브연리지

예전에는 백화점 뷔페에 간다는 것이 

굉장히 특별한 날을 의미했었다.

이제는 하도 여기저기 생기고 가격대도 많이 합리적으로 변해서

서슴지 않고 찾을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이런 시절에 음식점 특히 가족이 오붓하게 가기 좋은 

그런 가게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샤브연리지 

적어도 세네명이 모여야 갈 수 있는 가게

그런 가게에 단둘이 가곤 했었다.

멤버는 항상 엄마와 나

우리는 조금쯤 쓸쓸하게 

남은 가족의 빈자리를 여겼었다.

가게에 들어서면 마시고 먹고 웃고 떠들고

마치 바깥 세상과 격리된 느낌이라서

마음껏 양껏 즐길 수 있었다.

 

 

 

샤브 연리지

하지만 그것이 맞는 일일까?

남은 가족들은 열심히 일하고 있고

우리는 다른 곳에서 시간을 죽이고 있다는 사실이

과장되게 말하면 배신이나 죄악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

괜찮다.

사람은 누구나 가스를 빼야 오래 가는 법이라고

어디선가 본 적이 있다.

 

 

샤브 연리지

그런 점에서 카페를 서성이거나

음식점을 찾아 가는 일은

성지순례 라는 말이 붙는 것 처럼

자연스러운 일일 것이다.

소심하고 새로운 사람 만나기를 겁내는 내가

어떤 가게 앞에서 들어가기를 주저하고 있다면

당신이 따뜻하게 말 걸어 주길 바란다.

 

 

샤브 연리지

다만 그 사람이 점원이 아니라

따뜻한 마음을 지닌 사랑스런 당신이기를 바란다.

콰이어트라는 책을 읽었다.

내향적인 사람들의 장점을 독려하는 책이었다.

나도 할 수 있다는 무언의 용기가 돋았다.

그래 이제 발을 떼보자

당신도 나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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