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불암
가끔 다른 프로그램을 보려고 하는데 짬이 비어서
잠깐 환승하기 위해 한국인의 밥상 프로그램을 곧잘 보곤 한다.
그런데 어제 그러니까 2024년 12월 26일
한국인의 밥상 나레이션 태양 갑자기 등장했다.
기사에서 미리 예고했는지 모르겠지만
정보를 몰랐던 나는 갑자기 태양 목소리가
구수한 애정 프로그램에서 흘러나와서 놀랐다.
최불암
물론 최불암 선생님이 하는 나레이션이 최고 최최고 좋지만
태양 나레이션도 나쁘지 않고 절묘하게 스며들었던 점이 좋았다.
그나저나 이 아이돌 스러운 얼굴이 이 프로그램의 취지와 맞는가
한참을 당황하고 고민하다가
그래도 착실하게 너의 눈코입 외치는 가수 태양 등장에 환호해 본다.
최불암
평소에 밥심 이라고 외치고 다닌다는 태양 이다.
집밥을 그렇게 즐겨 먹는다던데
바쁜 스케줄에 밥 챙겨먹기가 쉽지 않은 연예인 생활인데 말이다.
최불암
평소에 한국인의 밥상 보면서 느끼는 점이 있다.
어쩌면 저렇게 같은 재료로 독특하고 참신한 밥상을 차려 드실까 하는 점이다.
다 새로운 레시피이고 새로운 음식들이다.
내가 막 번화가에 사는 건 아니라서
빈말로 촌에 사는데도 제대로 된 지역 음식문화는 낯설다
라는 게 제대로 된 의견 같다.
최불암
어쩜 저렇게도 귀한 재료를 알뜰살뜰하게 이용해서
한끼 차려 내는지에 관해 지역 분들은
다들 먹고 살기 위해 발명된 레시피라고 말씀하신다.
이번 회차에도 어김없이 특이한 음식들이 우르르 등장했다.
소박해 보이지만 독특한 그런 보기만 해도 침이 넘어가는 메뉴들.
한국인의 밥상 오래오래 방영되면서
전국 각지의 숨겨진 진미를 찾아내고 또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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