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디데이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수능 일본어를 선택한 자 에잇. 귀여움이나 잔뜩 받아 가라규!!!(ㅋㅋㅋ) 어제는 2023 대수능이었다. 물론 제2외국어 시험을 친 수험생분들도 있을 것이다. 이번 얘기는 수능 일본어를 선택한 자들이라면 더 솔깃할 것이다. 요즘 EBS를 곱씹어 수강하고 있는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든다. 수능 영어도 그렇고. 수능 국어도 그렇고. 약간의 패턴이 보인달까?! 물론 나는 수학 바보이므로 재수할 생각은 없으니. 그저 한번 생각해보자는 것이다. 수능 일본어를 선택한 자들이여 고개를 들라. 외국어를 시험으로 낸다고 했을 때. 그 능력을 측정하기 가장 좋은 방법은. 모호성을 제거하는 일이다. 헷갈릴 만한 문제를 내고 학생을 변별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헷갈릴만한 갈래가 만들어 진다. 어휘 영역과 문법 영역과 문화영역이 바로 그것이다. 아마 학.. 풀파워 발동 런닝머신(인생이 런닝머신이라면) 아주 몹쓸 운명이다. 다른 사람이 속도를 최대로 맞추어 놓은 런닝머신에 올라타게 된 것만 같다. 우리 인생이 그러하지 않을까? 풀파워 발동 런닝머신은 20대 때는 가능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인생이 황혼기로 점차 스며들 때. 너무 빨라져버린 런닝머신 위에서 감당 하지 못하고. 고꾸라지거나 쓰러지는 경우를 많이 봐 왔다. 우리 인생의 런닝머신은 정지 버튼이 없고 내 마음대로 시작버튼을 누르지도 못한다. 그래서 생각해 보았다. 뒤쳐지지 않는 것만 해도 앞서나가는 것이라고. 별로 과도하지도 않은 운동에. 발톱에 피멍이 들고. 그 발톱이 반복되는 운동에 썰려서. 덜렁덜렁 벗겨져 쓰라리다고 해도. 내 마음대로 인생의 런닝머신을 멈출 수가 없다. 풀파워 발동 런닝머신 그야말로 말 그대로. 그만큼 버텨내는 게 중요하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