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변 음식점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화연 멋지고 푸드케어 침이 꼴깍 넘어가는데 푸드케어 학창 시절에는 잘 먹지 않는 아이였다. 왜 그랬을까? 빈 속에 운동장 달리는 것이 그렇게 좋았다. 점심시간 종이 울리면 뛰쳐나가서 땀을 흘리곤 했다. 푸드케어 아이들이 이상하게 쳐다봐도 소용없었다. 그런 기이한 습관은 고등학생이 되어서야 깨졌다. 아무래도 공부에 방점을 두어야 할 시기니까. 그 때도 나는 가방에 드럼스틱을 꽂은 채로 야간 자율 학습 시간을 쨌다. 푸드케어 연습실로 달려가 드럼을 치고 아이들과 합을 맞춰보고 즐기고 놀고 하는 게 더 적성에 맞았다. 선생님은 성적이 떨어지고 있다며 일침을 가했고 나는 영혼을 잠시 뽑아 두었기에 타격을 입지 않았다. 푸드케어 가끔씩 동아리 소모임이 있으면 서로 맛있다고 생각하는 과자를 가져와서 나누어 먹었다. 배달음식은 무조건 동아리 방으로 배달 시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