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김종국하면.
런닝맨이 먼저 떠오르지만.
사실 김종국은 터보의 메인보컬로서
독특한 보이스를 가진 독보적인 가수이기도 하다.
그런 그가 운동에 눈 뜨면서.
유튜브로 운동 전도사가 되기도 하고.
참 세상일은 어떻게 굴러갈지 모를 일인 것 같다.
X맨이라는 예능을 할 때도 무척 재밌었던 걸로 기억한다.
허를 찌르는 질문이라든지.
출연하는 게스트와의 러브라인도 재밌었다.
특히 윤은혜와의 케미가 참 좋았었다.
다정다감하고 그러면서도 게임에 능숙하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캐릭터이기도 했다.
그래도 김종국 예능하면 뭐니뭐니 해도 런닝맨을 빼놓을 수가 없다.
그저 달리고 달려서 빼앗고 지키는 게임인데.
아무래도 그 속에는 치명적인 한계를 설정한다든지.
캐릭터끼리의 업적을 정해놓는다든지 하는.
작가님의 비상한 노력이 배어있지 않았나 싶다.
여기서는 송지효와의 케미가 또 솔솔 좋았었다.
부담없는 오빠 캐릭터를 잘 잡은 것 같다.
패밀리가 떴다에서는
이효리의 충실한 심복(?)으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어떤 예능이든지.
조용하게 할 일 잘 하는 게 김종국의 특징인 듯하다.
게다가 수 년 간 헬스로 다져진 근성과 체력이 대단하다.
원래는 몸이 좋지 않아서 시작한 운동이었지만.
지금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다.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키는 것도 아무나 하는 일은 아닌 것 같다.
그렇게 운동 유튜브도 시작하게 되고.
거기서부터 김종국의 운동사랑이 널리 알려지게 된지도 모르지.
GYM종국이라는 새로운 캐릭터도 멋지다.
살인적인 스케줄을 버티며.
또 나름의 독특한 보이스를 개발하기까지.
2004년에 솔로로 첫 1위를 하기까지.
얼마나 노력을 했을지.
미운우리새끼로 연예대상을 거머쥐기까지.
그가 들였을 공과 피, 땀, 눈물은 형언할 수 없을 것이다.
김종국을 보고 있으면.
뭐든지 열심히 하고 싶은 열정이 전염되는 것 같다.
그래서 매체에서 만나면 되게 반가운 인물 중의 하나이다.
김종국은 눈물을 훔친다 라는 곡으로.
금혼령이라는 새로운 MBC 드라마의 OST를 맡았다.
각종 음원 차트도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다부진 체구에서 다듬어진 여리여리한 보이스가.
사극에도 잘 어울린다는 방증이 아닐까 한다.
불이 꺼지지 않는 용광로 같은 사람.
그런 사람이 김종국이라 사랑스러워.
최근에 프랭크버거 CF도 하는 것 같은데.
한 번쯤 먹어 보고 싶게 만드는 것 같다.
얼마나 건강하고 맛있는 햄버거이기에...! 라는 느낌으로.(ㅋㅋ)
김종국 따라 운동하고 성공하세요~
라는 주말 정보 프로그램 식 멘트를 날리며 마무리를 하려한다.
매일의 소중함을 실천하는 김종국이 대단하고 존경스럽다.
그에는 한참 못 미치지만.
나만의 계획을 짜서 나만의 운동을 해나가야겠다...!!
'깨방정'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대되는 3000년의 기다림 팀버튼 웬즈데이 (0) | 2022.12.30 |
---|---|
원빈 근황 목마른 원빈 리즈 찾아서 (0) | 2022.12.30 |
나라를 세워라 장나라 (0) | 2022.12.26 |
나만의 락스타 손진욱 (4) | 2022.12.25 |
판타지는 판타지로 남겨둬 공유 (2) | 2022.1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