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랑의 달 히로세 스즈 에게 드리워진 낙인

 

1월 18일에 개봉을 앞둔 영화 유랑의 달

이런 류의 영화는 어렵다는 사람들이 있다.

흠칫 하는 소재를 아무렇지 않게 스크린으로 가져오는 

마력의 소유자 이상일 감독

그리고 기생충 홍경표 촬영 감독이 뭉쳤다.

출연배우는 히로세 스즈

어라? 일본인 이다.

원작이 동명의 일본 소설 이기 때문일까.

 

바닷마을 다이어리 주연으로써 이름을 알린

히로세 스즈 이다.

그밖에도 고레에다 히로카즈 작품인

세번째 살인 같은 서스펜스 작품에도 등장했었다.

 

 

15세 이상 관람가로 설정이 되어있어

특별한 문제는 없겟지만.

조금은 아쉬운 점이 있다.

소재가 소아 성애 범죄를 다루고 있어서.

보다 깊이 파고들자면 청불 영화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말이다.

 

히로세 스즈 하면

98년생으로 아주 핫한 일본의 배우 이다.

조각 같은 이목구비가 매력이라고 하는데.

그런 점에서는 우리나라의 김태희 어린 시절을 보는 것 같다.

이와이 슌지 감독 영화 라스트 레터 에서는 1인 2역을 맡기도 하고.

그러고 보니 1인 2역 맛집이 히로세 스즈 이네.

가녀린 마스크는 젊음과 청춘이 공존하기 때문일까.

 

 

바닷마을 다이어리 같이 잔잔한 영화 속에서

자매로 출연했던 세 배우와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것도 

특기할 만한 점이다.

히로세 스즈 한계를 처부수는 연기력 아주 좋다.

일단 배우는 말로 보여주기 보다도

마스크와 오오라 그리고 카리스마로 말하는 직업이라고 생각하기에.

이번 유랑의 달 에서 또 어떤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부쩍부쩍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