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출신 배우 에게 큰 관심이 있는 나.
오늘도 안보현 생각을 한다.
정확하게는 드라마 2020년 이태원 클라쓰 얽힌 추억을 말이다.
장근원 역을 맡아 열연하던 안보현 이었다.
그 시기에는 나도 가족 문제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기에.
굉장히 큰 공감을 샀던 드라마가 이태원 클라쓰 였다.
혈육이 가족애를 다룬 끈적이지 않는 드라마가 있다기에
접하기 시작했는데 보면 볼수록 이건 뭐.
갓벽한 드라마였다.
OST 자체도 너무 좋고 배우들도 모난 구석이 없었다.
박서준 김다미 권나라 유재명 그리고 안보현 까지.
같은 해에 카이로스 라는 작품을 찍었는데.
이 작품 또한 내게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안보현 일부러 나를 자극하는(?) 작품을 찍는 건가 싶을 정도로
완벽하게 몰입해서 극을 따라갔던 기억이다.
그야말로 나는 서도균 에게 면역이 없었던 셈이다.
바로 중독되어 버렸으니.(ㅋㅋ)
2021년에는 유미의 세포들 구웅 역을 맡게 된다.
역시 웹툰 원작 에다가
자신의 숨겨진 사랑스러움을 드러낼 수 있는 작품을 선택했어!
웹툰의 실사화가 주는 어려움도 기술로 극복했다.
남은 것은 주연 배우의 열연이었는데.
이 또한 상대배우 김고은 과의 열혈 조합으로
퍼즐이 꼭 맞추어 졌다.
또 같은 해에
소처럼 일했던 안보현 에게.
마이네임 이 작품은 어떤 의미로 남을까.
한소희 와의 조합도 신선했다.
느와르 작품 좋아하는 내게 또 선물을 안겨 준 안보현 이다.
2022년 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 완벽한 취향 저격 이었다.
상사의 지시에 따라야만 하는 군율 아래에서의
섹시한 사냥개 도배만 역을 맡았었다.
개그 요소도 충분했고
조보아 와의 케미도 튼실했고.
이래저래 안보현 판타지로 행복했던 나날이다.
2023년 올해는
tvN 월화 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이 작품으로 돌아오는 안보현 이다.
평점이 꽤나 높은 웹툰의 실사작이 될 건데.
신혜선 하윤경 과의 새로운 조합이 어떨지.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로코는 많이 해봤으므로 충만한 내 기대치를
또 경신 해 줄 거라고 믿는다.
참고로 무적 코털 보보보
는 그냥 보가 여러번 들어가는 만화 라서.
접할 때마다 안보현 권보아 조보아
이렇게 쓰리보가 생각이 나기에.(ㅋㅋㅋ)
뜬금없기는 하지만 둘다 무척 좋아하므로 그냥 두기로 했다.
'깨방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를 애착해줘 조규성 (2) | 2023.01.07 |
---|---|
쏘니 라고 불리는 남자 손흥민 (0) | 2023.01.07 |
빡포션 하게 만드는 박보영 (2) | 2023.01.06 |
대상 묻고 더블로 가 김남길 (2) | 2023.01.06 |
연기대상 휩쓰는 임윤아 최수영 (4) | 2023.0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