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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블링

선재 업고 튀어 감상기 (feat. 변우석 김혜윤 송건희 최고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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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 업고 튀어

우연히 내가 좋아하는 채널인 tvN 편성표를 보다가

정말 낯선 제목의 드라마를 발견했다.

줄여서 선업튀 이 드라마 타임슬립 내용이라던데

진부하지 않을까?

전작인 반짝이는 워터멜론 하고 비슷하면

조금 질릴 것 같은데.

그런 우려도 잠시.

첫방송은 대박 이었다.

 

 

선재 업고 튀어

한 눈에 알아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알아 갈수록 매력이 넘치는 캐릭터 하고

부캐를 본캐처럼 소화해 내는

열정 넘치는 배우들이 만들어 내는 이야깃 속에

나도 모르게 빠져들어 갔던 것 같다.

 

 

 

선재 업고 튀어

그 시절 우리를 소환하기를 즐기는 내용이라.

배경 소재가 되었던 싸이월드 역시 

그립게도 내 추억의 일부를 끄집어 내었다.

일촌을 둘러싼 암약을 기억한 지 오래지만.

 

 

 

선재 업고 튀어

특히 주연 배우의 재발견이 놀랍다.

모두 경력이 오랜 능숙한 배우들이고

다만 내가 알아채지 못했을 뿐이었다는 걸.

선재와 솔이 줄여서 솔선수범 커플

너무 풋풋하고 감질나는 연애를 그려내어

동감도 했다가 걱정도 했다가 

정말 울고 웃을 수 있는 스토리 라인 이었다.

 

 

 

선재 업고 튀어

이제 방송 2회차 한 주를 남겨놓은 시점에서

변우석 김혜윤 송건희 라는 배우를 발견한 건

올해 최대의 업적인 것 같다.

마치 유적의 잔해를 섬세하게 발굴해 내는

고고학자 라도 된 기분이다.

 

선재 업고 튀어

과연 모두의 첫사랑 선재는 무사할 수 있을지.

그 곁에 솔이가 착 붙어있을지

그들의 사랑은 이어질 수 있을지.

정말 여러모로 사랑과 우정 추억

등등이 똘똘 뭉쳐져 있는 연기맛집

선재 업고 튀어

절대 잊지 못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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