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시크 향수 뿌리고 마리끌레르 목도리 정감 있어

 

어시크 향수

향수의 세계는 심오하다.

잔향이 오래 가는 향을 선호하는 편인데

그러면서도 산뜻한 느낌을 주는 향수가 좋다.

 

 

 

어시크 향수

향의 이미지를 만든다는 건 쉽지 않다.

숱한 광고와 팸플릿이 쏟아져 나오지만

과연 얼마나 효율이 있을지는 의문이다.

 

 

 

어시크 향수

향수의 매력발산은 역시 시향이 아닐까 한다.

공중에 흩뿌려지는 향수 입자를 볼 때마다

저 한 방울 한 방울이 다른 이에게

깊은 감명을 주겠구나 싶다.

 

 

 

어시크 향수

차가운 겨울날의 고독하고 모던한 이미지.

그것이 겨울 향수가 가진 매력이 아닐까?

실내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으니

너무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럽게.

 

 

 

어시크 향수

스쳐 지나 갈 때 

풍기는 그 사람의 체취 섞인 향수 한 자락이 기억에 남는다.

그 순간이 향과 함께 박제 되어 기억 속에 자리잡는 것이다.

 

 

 

어시크 향수

사람들 입에 많이 오르내리는 향이라면

너무 흔해서 가치가 없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얼마나 좋은 향이기에 다들 선호하는 걸까

이부분을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

 

 

 

어시크 향수

분명 당신도 마음에 들어 할 것이다.

그리운 그 시절의 향기가 당신을 감싼다.

추억을 불러 일으키는 모양새가 퍽 기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