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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우 활약하는 토밥쏜다 장어구이 말고 수원 기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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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우

이번 열혈사제2 에서 멋진 활약을 보여줬던 빌런 역할 서현우 배우 이다.

부패 검사 역할을 제대로 했는데

딕션이며 제스쳐며 대본 소화력까지

정말 어디에 이런 보석이 있었지! 하는 마음으로 TV를 봤다.

 

 

 

 

서현우

자리 마다 앞서 올린 사진 처럼 그릴이 준비되어 있고

메뉴는 장어가 대표적 이다.

우리는 일단 장어 2kg 로써 스타트를 끊었다.

영롱한 장어 보이시는가!

 

 

 

 

서현우

밑반찬은 셀프 코너에서 무한으로 가져다가 먹을 수가 있다.

초생강 절임과 장어 소스가 되게 매력적 이다.

기본 장어 구이 에는 양념 옵션이 없으니

구워서 소스에 찍어 먹는 게 좋다.

 

 

 

서현우

수원 기와집 장어는 스스로 구워야 한다.

그런데 재밌는 점은 주인장이 봤을 때

굽는 게 좀 어설프다던가 어려워한다 싶으면은

출동해서 조금 도와주신다.

그래서 우리는 잘 굽고 있는데 옆 테이블은 아저씨가 대신 구워주시기에

신기해서 쳐다보게 된다.

 

 

 

서현우

원래 생 장어라면 이런 모습은 아니라던 어무이의 말씀대로

아무래도 초벌을 하고 냉장을 시킨 것 같다.

주문하면 곧바로 나오니 말이다.

장어 1kg 가격은 69000원이다.

참고로 뼈와 살을 바른게 아니라서

뼈가 간혹 씹히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

 

 

서현우

우리가 기와집 가게를 찾았을 때는

개장 시간인 11시 였는데

점차 시간이 흐를 수록 사람이 북적북적 하게 많아 지더라.

역시 맛집은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서현우

잘 익은 장어를 한 입 먹어 보는데

와 정말 맛이 좋다.

일단 큼직하고 살이 많이 붙어 있어서 

금방 배가 불러 온다.

원래 장어는 기름진 음식이기 때문에

먹다보면 물리게 되는데

우리는 총 2.5kg 장어를 3명이서 먹었으니

조금 과식 했다고 볼 수 있겠다.

 

 

 

서현우

게다가 느끼함을 잡아주는 밑반찬 맛이 또 예술 이다.

새콤한 초생강절임은 기본이고

아삭한 백김치 하고 간장에 절인 무와 양배추 고추 절임 까지!

곁들여서 호로록 먹다보면 

너도 나도 돼지로 향하는 길에 오른다.

 

 

 

서현우

맛나는 장어를 먹고 돼지가 된다니

이 무슨 가성비 없는 소리인고 싶지만

배가 두둑해 지니 세상 모든일에 관대해 진다.

앞치마도 구비되어 있었으나

오늘만큼은 마구 잡이로 먹기로 하고 

앞치마를 두르지 않았다.

 

 

 

서현우

이렇게 영수증에 떡하니 찍힌 장어 2.5kg 흔적 이다.

마지막에 제로 콜라를 주문해서 2000원이 더 붙었다.

총 175000원 나왔는데 다른 장어 집에서는 어떨지 몰라도

지금까지 다녀본 가게 중에서는 양 대비 적게 나온 편이라

만족감이 가득했다.

게다가 근처 카페도 장어 가게와 연결되어 있어서 

편하게 카페까지 즐길 수가 있다.

수원 기와집 장어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가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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