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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나 수영복
이제 수영도 막바지에 이르렀다.
찬바람 솔솔 불어올라치면
이제는 실내 온수풀로 이동해야 하는 것이다.
아레나 수영복
아무래도 일반 수영복 보다는
비키니 쪽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참치로 태어났으면 귀한 대접을 받았을 나인데.
이 뱃살은 숨길수도 없앨 수도 없다.
아레나 수영복
선크림의 효용성을 의심하는 사람이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선크림을 바르지 않아
홀랑 타본 경험이 있는 나에게는
빛과 소금 같은 존재가 아닐까 한다.
선크림 귀찮아도 꼭꼭 챙겨 바르시길.
아레나 수영복
이래저래 하도 예쁜 수영복들이 많아서
고르는 것도 재미있고 구경하는 것도
시간가는 줄 모르게 탐닉하게 된다.
아레나 수영복
어쩌면 여름의 기회를 바빠서 놓치고 말았던
사람들이 뒤늦게 가을 수영을 노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래쉬가드 단단히 챙기고 떠나기를.
아레나 수영복
당신만의 유니크한 몸매와
총천연색으로 화려한 수영복이 만났다.
이 조합 잃을 수가 없다.
아레나 수영복
이제는 꿈같은 바캉스의 환상은 사라지고
현실의 문제들이 머리속을 괴롭힌다.
열심히 일한 당신이여 떠나라.
그 말이 어찌나 반가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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