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J 남주혁 군대 가서 군사경찰 된다
남주혁 배우 소식이 궁금했다.
내 기억속 남주혁 배우는 2019년에 머물러 있다.
눈이 부시게 라는 드라마 작품을 했었다.
찬란하게 아름다웠던 드라마 였다.
JTBC 월화 드라마 치고는 시청률도 좋았었다.
김혜자 선생님과 한지민 손호준 배우와 같이 열연을 펼친 남주혁 배우.
그 가능성을 다시 생각해 보게 만든 드라마 였다.
그래서 2020년 영화 조제 역시 관심이 갔다.
한지민 배우와 남주혁 배우가 다시 만난 기념이랄까?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이라는 일본 영화 원작을
리메이크한 영화였는데.
화장기 없는 얼굴의 조제 캐릭터를 연기해야 했던
한지민 배우의 고민이 깊었을 것이다.
영상미로 유명한 김종관 감독의 작품이라서.
한 폭의 뮤직비디오 같기도 하고.
예술영화 같기도 했던
원작 속 조제를 가여워 보이지 않게 연출하고 싶었다던
감독님 소망대로 관객에게 조제의 꿈이 전달된 작품이 아닌가 싶다.
꿈도 사랑도 다 놓은 남자 이준하를 연기하던 남주혁 배우가
스물다섯 스물하나 작품의 백이진 으로 돌아왔을 때.
이번에도 딱 맞는 옷을 입었구나 싶었다.
펜싱 금메달 리스트인 나희도 와의 케미가 좋았고.
수돗가에서 물을 튀기며 놀았던 장면이 아직도 기억에 선명한 걸 보면.
기자라는 캐릭터 역시 발빠르게 여기저기 돌아다니긴 하는데.
별로 실적은 없고.
등떠밀려 이것 저것 하게 되는
그런 어중이 떠중이 캐릭터 연기에 특화된 남주혁 이다.
올해는 비질란테 라는 동명의 웹툰 원작 드라마로 돌아오는
남주혁 이다.
남주혁 외에도 유지태 김소진 이준혁 배우가 함께 한다.
이 작품에서 남주혁 배우는 김지용 역을 맡는데.
경찰대생 캐릭터 이다.
그가 이번에 군사경찰로서 군대에 가게 되었는데.
군경험을 미리 해보게 되는 기회가 있었구나 싶다.
비질란테 라는 또 다른 이름을 가진 영웅 역을 맡은 남주혁
이번에는 등떠밀리지 않고 자기 주도적으로 삶을 펼쳐나갈 것인지.
주말마다 범죄자를 심판하는 김지용 캐릭터에 맞춘 연기가
벌써부터 궁금해 진다.
예능 무한도전 프로그램을 가장 좋아한다고 답했던 남주혁 이다.
실제로도 무한도전에 출연하여 수준급 농구실력을 보이기도 하고.
애늙은이 혹은 조선남 이라는 별칭이 있다고 한다.
너무 빨리 철이 들어버린 탓에 붙여진 귀여운 별명이 아닌가 싶다.
굉장히 차분하고 사색적인 이미지가 있는데.
본인의 그런 성격에서 구축된 이미지인가 보다.
유미의 세포들 속의 유바비 캐릭터의 실제 모델이라고 전해진다.
나 같아도 내가 좋아하는 배우를 모델 삼아
작품을 만들고 싶을 것 같다.
올해 3월 20일에 군사경찰에 입단하게 된다고 알려진 남주혁 이다.
피할 수 없는 운명을 받아들이고
성실히 무탈하게 군생활 하여
또 한번 눈이 부신 나날들을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
나랑 MBTI 똑같아서 되게 기분이 좋아졌다.
INFJ 라니 특이하고 좋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