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 속았수다 박보검 아이유 드디어 만났네

 

아이유 하면 가수를 말하는 거고

이지은 하면 배우를 말하는 거지.

이 둘을 너무나도 좋아라 한다.

각자의 매력도 좋지만

나는 ㅇ 이 많아 부르기 쉬운 아이유 라고 퉁쳐 부르는 편.

 

 

베일에 가려져 있던 새 드라마 소식 이다.

아이유 박보검 문소리 박해준 

이렇게 거물급 배우들이 출연하는 새 드라마 라니.

너무 흥미진진 하지 않은가?

 

 

 

게다가 김원석 PD 연출에 임상춘 작가 라니

이건 사기임에 틀림없어!

이런 조합이 있을 수 있다니 그야말로 시작부터 대박 조짐 이다.

올해 2분기 방영 예정이라고 하는데.

제목에 쓴 폭싹 속았수다 라는 말은

사기를 당했다는 뜼이 아니고

제주 방언으로 수고했다는 뜻이라고 한다.

제주 하니까 고두심 선생님 생각이 퍼뜩 떠오른다.

거의 제주를 대표하는 배우 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렇다.

티빙 아일랜드 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주셨는데 말이지.

 

 

 

 

당차고 야무진 캐릭터를 맡은 아이유 이다.

아니 원래 아이유 자체가 그런 캐릭터 아니었습니까?

이건 작가 님이 의도 하고 쓰셨다고 밖에는.

그리고 이런 캔디 캐릭터가 상처받고 치유를 원할 때.

곁에 있는 사람에게 마음을 열게 되고

서로는 단단해져 가고.

이런 흔해 빠진 플롯으로 흘러가지는 않겠지.

 

 

 

박보검 배우가 맡은 역할은

단단한 무쇠같은 캐릭터 이다.

이거 시작부터 주연 배우 둘이 찰떡궁합 이네.

사투리를 하게 될 것 같은데.

사투리의 매력은 오월의 청춘 이라는 드라마에서 오지게 맛봤다.

정말 친근하고 재미있고 정감가는 방언들을

배우들이 맛깔나게 소화해준다면 더 좋을 것 같다.

 

 

 

아마도 특별출연 인물이 몇 있을 텐데.

정말 의외의 사람들이 깜짝 등장 했으면 좋겠다.

PD 님과 작가 님의 인맥도 좋고

배우들 과의 접점이 있는 배우도 괜찮을 것 같다.

모든 방면에서 대활약을 보인 아이유 

그리고 서글서글하고 친근한 캐릭터를 연기해 온 박보검

이 둘의 만남에 세간의 관심이 쏠리는 건 

당연한 일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