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학동소녀 김다현 키워낸 김봉곤 훈장 뭐가 달라도 다르것쥬
트로트 요정 다요미 김다현
엄청난 랜선 엄마를 거느린 차세대 트로트 가수 이다.
전혀 무대에서 떨지 않는 모습에
나도 홀딱 반해 버렸다.
트롯 경연 프로그램에서 김다현 노래를 처음 듣게 되었는데.
과연 깊고 깊은 산 속 청학동 에서
갈고 닦은 실력이 이제야 빛을 발하는구나 싶었다.
깊고 울림이 좋은 목소리를 가졌다.
그래도 아직은 청소년 이니까.
트롯 자체의 맛이라고 할 수 있는 희노애락
이걸 이해는 할 수 있을까? 싶은데
우려는 개나 줘버려.
보통 사람의 감정선을 뛰어넘는 애절함 잔뜩 묻은 목소리는
김다현 노래를 계속 듣게 만드는 원동력 이다.
김다현 하면 천년 바위 라는 곡을 빼놓을 수가 없는데.
어쩜 그렇게 아련함을 잘 표현 했는지
필수 청취가 필요한 구간이니까.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은 김다현 천년 바위 한번 더 들어 보시기.
09년생이라고 해도 믿을 수 없는
진국 보이스가 거기에 있을 것이니...!
아직 10대 라서
상큼 발랄한 곡들을 소화할 것 같은 마스크에서
구성진 트롯 가락이 나올 때의 그 희열이란.
말로 표현이 불가할 정도로 독보적 이다.
김다현 언니를 보고 트롯을 배우는 국악트롯요정이 많이 생겨났을 정도이다.
그러고 보니 원래 국악을 했었어서.
그렇게 깊은 한 이라는 정서를 잘 표현하는가 보다.
친언니가 파스텔 걸스 라는 걸그룹 멤버로 속해있고
아마 대대로 노래 하나는 자신있는 그런 집안 인 것 같다.
김다현 어머니 께서는 1인 기획사를 설립하여
김다현 가수로서의 뒷바라지를 하고 계신 것 같다.
웃는 얼굴이 참 매력적이다.
재간둥이 라고 할 정도로 성격은 쾌활한 편이고.
특히 음악 예능에 나올 때 발랄한 모습을 많이 보여 줘서.
지치고 힘든 하루 끝에서 위로와 위안을 받았다는 분들이 많은 것을 보면
확실히 김다현 학생 국악 힐링 요정 이네.
CF에도 나오는 등 활발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다현 이다.
뭐가 달라도 다르것쥬 하는 밈이 돌고 있나?
내 머릿속에서만 열심히 돌고 있는 김다현 밈인가?!
아직 앞날이 창창하기 때문에.
어떤 영역으로든
닿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쭉쭉 뻗어나갔음 좋겠고.
또 새로운 행보가 기대되는 가수 중의 하나 이기도 하다.
김다현 에게 트롯 무대는 너무 좁아!
더 넓은 세상으로 쭉쭉 뻗어나갈 수 있을 거다.
다현이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함께라면 말이지.
다현이랑 언니랑 콜라보 하는 무대도 만들어진다면 재밌을 것 같다.
트롯과 대중가요는 접점이 없을 것 같다가도
훌륭하게 뒤섞이기도 한다는 걸
장윤정 가수가 입증 했으니 말이다.
김다현 커버곡 들도 좋지만
꽃처녀에 더해서 자리 잘 잡은 대표곡 하나 더 생겼으면 좋겠다.
그렇게 오늘도 조용히 엄마의 플레이리스트 속 김다현 휘릭휘릭 열일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