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차기작 잘생긴 남자가 나를 쳐다본다 TV 속에서

이준호 매력에 뒤늦게 빠져버린 사람이 있다.
바로 나.
다름아닌 바로 나 난나나 나나나나 나이다.
왜 이렇게 멋진 사람을 이제와서?
이 질문을 끊임없이 계속 던지게 될 것이다.
2PM 리드보컬이자 메인 댄서 였던
화려한 이력 뒤에 숨겨진 연기실력은
왜 이제서야 발휘 된 것일까.
2016년도 기억 이라는 tvN 드라마 통해서
데뷔하게 된 이준호 이다.
이성민 김지수 박진희 배우와 합을 맞출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들이었을 거다.
이어서 김과장 이라는 KBS 드라마 에서는
남궁민 남상미 와 호흡을 맞추게 되는데.
코믹한 드라마 속에서 진지한 캐릭터 로서 열연했고
결과적으로는
2017년 KBS 연기대상 에서 남궁민 이준호
이렇게 나란히 베스트 커플상을 타게 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한다.
남남커플 끼리 커플상이라뇨?
더쿠 마음을 너무 잘 아시는 거 아닙니까?
티키타카 죽이 잘 맞았던 남궁민의 배려가 돋보이는 현장이었고.
주어진 역할을 맛있게 해낸 이준호 이기도 했다.
그냥 사랑하는 사이 라는 드라마에 이어 출연하게 된 이준호
이준호 원진아 이기우 강한나 출연의 JTBC 월화 드라마 였다.
보통 JTBC 라고 하면 실험적이고 신박한 드라마를 많이 제작하기로 유명한데.
이런 시도 역시 되게 독특했던 것으로 평가 된다.
미치지 않고 어떻게 살아 이 따위 세상을
이라는 한 마디가 가슴을 깊게 파고 들었던
먹먹한 드라마 였다.
2018년에는 기름진 멜로 라는 독특한 작품에 출연하게 되는데.
이준호 장혁 정려원 이미숙 임원희
이런 쟁쟁한 이름들 속에 이준호 또한 들어가 있었다는 거.
최고의 셰프가 동네 주방장이 되며 벌어지는 일화를 다룬 드라마 인데.
연기할 때는 고달팠겠지만.
시청자로서는 굉장히 통쾌하고 유쾌한 작품이었다.
명품 조연들의 연기에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충격을 먹기도 했다.
강렬한 씬스틸러 임원희 배우 때문이었다.
드라마 제목 대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 라서 참 좋았던 작품.
드라마 로서만 승승장구 하는 이준호가 아니었다.
이른 시기 2015년 영화 스물 이라는 작품에
김우빈 강하늘 배우와 함께 출연하게 된다.
강동우 캐릭터를 맡게 되는데.
시작부터 끝까지 유쾌 상쾌 통쾌한 영화였다.
생활력만 강한 놈 캐릭터였는데
참 짠하고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그에게 많은 수식어를 갖다 붙여 준
대작 옷소매 붉은 끝동 이라는 드라마를 빼놓을 수가 없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였고.
이준호 배우는 이산 그러니까 정조 역할을 맡게 된다.
이 때 이세영 과의 케미가 어마무시 했다.
이세영 배우는 드라마 카이로스에서 당차고 꼿꼿한
한애리 역을 너무 잘 소화해서 눈여겨 보고 있던 차였는데.
바로 차기작으로 옷소매 붉은 끝동 작품에서
이준호 배우와 열연을 펼치다니 겹경사 였다.
하다하다 이제는 궁중에서 로맨스를!
하지만 너무 좋았다 이거야!
애절하고 절절한 두 사람의 눈빛연기 잔치와
아롱아롱 피 맺혀 떨어질 정도로 가슴시린 대사들.
모든 것이 참으로 아름다웠던 드라마 이다.
거기에 이어 이제는 임윤아 배우 하고
드라마 킹더랜드 까지 진출하게 된다.
분명 외모적 한계에 따라
차가운 도시 남자 역할 이거나
밑도 끝도 없이 잔인하고 차가운 성격의 소심남
캐릭터를 잘 소화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이제는 연관 검색어에 이세영 대신에 임윤아 배우가 자리잡겠거니
생각하니까 왠지 서운해지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