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아 감탄하는 다이소 타공판 말고 네트망 후크 케이블 정리
윤세아
다이소에 계획없이 가면
그냥 아무거나 막 사게 되니까
이번에는 계획을 짜서 방문하게 되었다.
다이소 네트망 이것이 내가 사려는 목표였다.
그런데 이걸로 방을 꾸미려니 잡다구리가 많이 필요해 졌다.
네트망 후크 하고 고양이 케이블 타이 말이다.
윤세아
어차피 간 김에 다용도 서랍장도 구매했다.
그리고 속옷을 정리할 바구니도 사버렸다.
아 이렇게 계획을 해도 추가 지출이 생기니
정말 마성의 다이소 아닌가!
윤세아
게다가 화장품을 넣어서 깔끔하게 정리할 손잡이식 이동 보관함과
양말을 켜켜이 넣어놓을 양말 칸칸이 정리함도 샀다.
그리고 마스킹 테이프를 널어놓을 마스킹 테이프 거치대 또한 샀다.
그리하여 방은 점점 정리보다도 뭔가가 더 쌓여가는 모습이 된다.
윤세아
이번 계획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고양이 모양 케이블 타이 이다.
4개가 들어있고 가격은 1000원 이다.
얘가 특이한 점은 찍찍이 형태라는 점이다.
나의 원대한 그림이 점차 완성되어 간다.
윤세아
짠 조금 정신없는 것도 같지만
더 예쁘게 정리하려면
저 마구잡이로 휘어있는 선들을 다시 한 번 고양이 케이블 타이로 돌돌 말아서 정리하면 좋은데
나는 그냥 직관적인 사용을 원하므로
이렇게 정리를 했다.
벽에 이렇게 거치해 두면
골칫덩이인 선을 정리하는 게 가능해 진다.
어디 넣어두면 못찾고 필요할 땐 없어지고 하니까 말이다.
윤세아
이렇게 귀여운 고양이 케이블 타이를 보셨는가!
정말 벽에 설치를 마치고 나니
고양이의 표정이 반겨준다.
너무 귀여운 제품이 아닐 수 없다.
1000원의 행복으로 만날 수 있으니
지금 당장 다이소로 달려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