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블링
어프어프 터래기 좋고 공차 뱅쇼 호로록 마시는 밤
진지한하늘
2024. 2. 1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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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차 뱅쇼
음료수 대장인 나는 물보다 음료수를 더 좋아한다.
그래도 혈당이 걱정돼서 줄이고는 있지만
식후 땡의 유혹을 참기가 어렵다.




공차 뱅쇼
어쩌면 음료수에서 차로 옮겨가야하는 시기인지도 모르겠다.
겨울은 뜨끈한 차와 잘 어울리는 계절이기도 하고
천천히 시간을 음미하는 차 쪽이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




공차 뱅쇼
벌컥벌컥 빠르게 마셔대는 음료수와 다르게
차에는 낭만과 여유가 흐른다.
분위기를 마신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말이다.




공차 뱅쇼
밖에 나가면 찻집들이 참 많은데
나는 그 중에서도 공차가 마음에 든다.
버블티 타로티 전부 매력적이다.




공차 뱅쇼
차는 같이 있는 사람을 즐겁게 한다.
혼자 즐기는 차도 참 좋지만
여럿이 모여서 도란도란 나누는 수다 속에서
덤으로 맛보는 차는 얼마나 달콤한가.




공차 뱅쇼
당신의 취향을 알고 싶어 하는 이에게
당신이 자주 마시는 차를 권해보라.
말보다 진한 여운이 감돌게 될 것이다.




공차 뱅쇼
이 겨울에 딱 어울리는 음료 이다.
한 잔의 술과 따끈한 음료의 조합은
추운 겨울 발끝까지 얼어붙는 요즘 같은 날에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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