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블링
어메이징크리 멋지고 제이린드버그 아름다워
진지한하늘
2024. 4. 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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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크리
이상한 날씨다.
일교차가 너무 크고 아침과 밤엔 차갑고
낮에는 찌는 듯하게 덥다.
어디에 장단을 맞춰야 할지 난감 그 자체.
어메이징크리
이런 날씨에는 여러 겹을 입는 게 좋다고 한다.
추울 땐 챙겨 입고 더울 땐 벗을 수 있어서
그런 것 같다.
요즘 산책을 자주 나가고 있는데
발목에 부는 바람이 살짝 차다고 느낀다.
어메이징크리
그래도 전체 계절을 놓고 보면
이처럼 쾌적한 날씨가 또 없을 것이다.
여름은 너무 덥고 겨울은 너무 춥고
그 중간인 봄과 가을이야말로 축복이 아닐까 싶다.
어메이징크리
그래도 우리나라가 사계절 국가라는 데 감사하면서 지낸다.
다양한 식생과 꽃나무들이 반겨주는 봄은
산책하며 마주하는 모든 생명체는
아름답기 그지없다.
어메이징크리
늘 같은 시간대에 운동을 하다보면
대충 그 동네의 분위기를 감지할 수 있다.
같은 놀이터라도 어느 위치가 더 붐비고 인기가 많은지.
느낌으로 알 수가 있다.
그래서 사람은 참 영악한 거라는 생각이 든다.
자연앞에서 초라하면서도
무법자인 공포의 인간.
우리는 어떻게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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