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블링

스윙칩 갈릭디핑 하고 양파크림치즈 맛있어

진지한하늘 2024. 6. 2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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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칩 양파크림치즈

우연치 않게 마트에 들렀다.

당연히 과자 코너에 제일 먼저 가 본다.

뭐지? 새로운 과자가 들어왔다.

스윙칩 하면 붉은 고추장 맛 그거 하나 기억하는데.

신제품이 나온 것 같다.

구매를 질러 보았다.

 

 

 

스윙칩 양파크림치즈

아무래도 과자가 짭짤하기로서니

본연의 맛을 해칠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이 과자를 먹어본 혈육과 어무이는 

중도 포기 하셨다.

아직 과자 면역이 덜 돼있어서 그렇다.

 

 

 

스윙칩 양파크림치즈

과자를 일주일에 두 번 넘게 먹는

과자맨인 나에게 이 신상과자는

정말 맛있는 녀석이라는 첫인상과

다를 바 없는 강한 인상을 남겨주었다.

바로 이 맛이구나! 감탄해 마지않을 정도였다.

양파를 구우면 나는 풍미와 짭짤함의 조화가 아주 환상 이다.

 

 

 

스윙칩 양파크림치즈

초점이 나가버린 이 사진을 버리지 못한 것은

내가 이 맛있는 스낵을 먹고 정신이 반쯤 나갔다는 걸

잘 표현한 것 같아서 그랬다.

스윙칩 특유의 울룩불룩한 표면에 시즈닝이 아슬아슬 붙어있는 모습.

다 먹고 나면 엄지와 검지에 붙은 시즈닝을

쪽쪽 빨아먹는 재미.

무엇 하나 놓칠 게 없네.

 

 

 

스윙칩 양파크림치즈

과자에 이렇게 환장하듯 진심이면 안되는데.

일주일에 금요일만 치팅데이로 삼고 있는데

도저히 참아지지가 않는다.

일단 마트가 너무 가깝고 손쉽다.

아아 이번 생은 글렀다고 봐야하지 않겠나!

 

 

 

 

스윙칩 양파크림치즈

나는 파블로프의 개처럼 과자를 기다린다.

과자가 오기 1시간 전부터 기다릴 테야.

침을 질질 흘리며 무조건 반응 할 거야.

나중에는 과자봉지 뜯는 소리만 들어도 침을 줄줄 흘리는

조건 반사 처돌이가 바로 나야.

슬프지만 재밌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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