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준 멋지게 명륜진사갈비 대환영 환장의 갈비 파티
손호준
동네에 무한리필 갈비 가게가 있다는 것은
얼마나 축복이고 (줄여서) 무리 세권 인가!
어쨌든 맛있고 셀프바도 있는 무한 리필 고깃집은 언제나 대환영 이다.
손호준
몇 판이나 구워 먹었을까
초반에는 명륜진사갈비 라고 하면 다양한 고기가 준비되어 있기에
한 입씩 맛보고 그러는데
이번에는 양념갈비에 몰빵을 넣었다.
오로지 양념갈비 한테만 말이다.
손호준
어떤 사람들은 다른 이가 구워주는 고기 서비스가 좋다고 한다.
그런데 나는 왠지 그건 내 쪽에서 불편한 기분이 들어서
썩 좋지가 않다.
이렇게 셀프로 구워먹는 방식이 여전히 좋다.
손호준
고기를 굽는 사람은 집집마다 정해져 있을 것이다.
우리 집에서는 혈육이 그 담당인데
굽느라 많이 먹지 못해서 늘 아쉬움이 남는다.
요새 식사량 조절 중이라서 더 그렇기도 하고.
손호준
손호준 배우는 요새 역주행 하고 있는
내뒤에 테리우스 에서 묘한 분위기의 악역을 맡았고
또 삼시세끼 어촌편 에서도 큰 활약을 했었다.
요리를 잘하는 사람은 생존력이 강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요리를 잘 못하는 만큼 그 부분에 동경이 살짝 끼어 있다.
손호준
아무튼 무한리필 가게에서
제 시간도 못채우고
금방 자리를 뜨는 우리지만
자꾸 무한리필 가게를 찾는 것은
역시 가성비 문제가 아닐까 한다.
한판 시켜 먹기에는 모자르고
무한리필은 또 너무 많고
이래서 외식의 굴레는 벗어나기 어려운 것이다.
참고로 명륜진사갈비 1인에 19900원 으로 조금 가격이 인상되었다.
그래도 셀프바가 있으니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