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빈아 반짝반짝 클리덤 저분자 콜라겐 종근당 미스트
손빈아
요즘 다이소 아이템이 핫하다.
특히나 뷰티 분야에 있어서는 더욱 그렇다.
매장이 좀 규모가 있으면 화장품 코너가 따로 있는데
물건을 찾기도 쉽게 디스플레이 되어 있다.
손빈아
저번에는 다나한 제품을 소개했고 잘 쓰고 있는데
이번에는 클리덤 종근당 제품 이다.
팔자주름 앰플 하고 콜라겐 미스트 인데
역시 쫀쫀하게 피부가 잘 먹는 것 같아서 좋다.
손빈아
미스트의 필요성을 별로 못 느꼈었는데
세수하고 나면 사정없이 당기는 건성피부는 고민이 많다.
일일이 챙겨 바르자니 너무 번거롭고
피부는 계속 당기고 아주 불편한데
그럴 때 미스트를 뿌려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손빈아
이렇게 핑크핑크 하게 영롱한 빛깔을 띠고 있다.
흔들어서 분사하면 되는 방식인데
눈을 꼭 감고 뿌려주어야 된다.
혹시나 눈이 따갑거나 할 수 있기 때문 이다.
손빈아
트롯 프로그램을 아주 열심히 보던 어무이는
어느새 1등과 2등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는데
김용빈 이냐 손빈아 이냐 가지고 일생 일대의 고민을 하는 중이셨다.
그래도 역시 1등이 김용빈 가수가 되면서
고민은 일단락 지었지만
여전히 아쉬움이 많이 남은 표정을 하고 티비를 보신다.
손빈아
이정도면 짐승용량이라고 해도 좋을 것 같다.
제품 뒤에 깨알같이 쓰여있는 문구를 읽었을 때
대략 30번 정도 쓸 수 있는 용량이다
뭐 이런 얘기가 적혀 있는데
나는 화장품을 소량 덜어쓰기 때문에
아주 오래 쓸 것 같긴 하다.
손빈아
이쯤 되면 화장품을 쓰는 이유가
예뻐지기 위해서 라기 보다는
더 망가지지 않기 위해서 라는 이유가 되는 게
조금 서글프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하다.
손빈아
나를 가꾼다는 것은 좋은 일이고
몇 만원 대의 화장품이 몇 천원 대로 가격대가 확 내려간
이런 경험은 쉽게 하기 어려운데
이 어려운 일을 다이소가 해낸다.
앞으로도 뷰티 라인이 추가되면
다이소 가서 대박 유행 아이템을 집어와야겠다.